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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투자자가 주목하는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24

그간 펄어비스에 집중했던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른 게임주 종목으로 눈을 돌렸다. 이들의 선택을 받은 게임주들이 향후 어떤 변동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펄어비스에 대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세력은 앞서 이 회사의 주식을 집중 매수하며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매도세를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펄어비스를 집중 매도하는 사이에 다른 일부 게임주에서는 매수세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앞서 기관과 외국인이 펄어비스의 주가를 견인했던 모습이 이들 종목에서도 재연될지 주목하는 상황이다.

기관의 경우 엔씨소프트를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매수 물량 자체는 18일 1700주, 21일 6167주, 22일 9905주, 23일 1만 2787주로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장기간 매도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분위기 전환이 주목 받는 상황이다.

외국인의 경우 크래프톤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18일부터 23일까지 5거래일 중 4번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이 회사의 경우 기존에도 간간히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했던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의 모습이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지 주목된다.

또한 웹젠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10일부터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최근 엔씨와의 저작권 분쟁 1심 판결 등의 이슈가 있었음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변동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특정 종목의 주가 변동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각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주가 반등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는 평가다. 향후 매도세로 돌아서 오히려 주가 하락을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위에 언급된 종목들뿐만 아니라 하반기 중 대다수의 업체가 신작 공세를 통한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의 관심이 특정종목에만 국한되지 않고 게임주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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