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24일 신규 개발자 프로그램인 '에픽 퍼스트런'을 발표했다.

에픽 퍼스트런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신규 게임을 가장 먼저 출시하면, 일정 기간 동안 수익의 100%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온라인 게임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선 출시하는 개발자에게 출시 후 첫 6개월간 발생되는 게임 수익의 100%를 제공하고, 해당 기간 이후에는 기존의 수익 배분 정책에 따라 88%의 수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픽게임즈 개발자 계정에 등록한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신규 게임을 먼저 출시 판매하면서, 해당 게임의 퍼블리셔 스토어나 웹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판매할 수도 있다. 또한 그린 맨 게이밍, 험블 스토어 등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제휴된 스토어에서 게임을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억 30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와 68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자신의 게임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세일, 이벤트, 새로운 전용 배지 및 컬렉션 등 관련 스토어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홍보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