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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부진 탈출 위한 신작 공세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9

'TL'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들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등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특히기대작 ‘TL’도 4분기 중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시작으로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소울S’, 실시간 전략게임 ‘프로젝트G’를 순차 출시한다.

이 회사는 자사가 기존 강점으로 보유했던 MMORPG 부문에 대해선 여전히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병행해 MMORPG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를 위한 여러 노력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첫 출시 예정작인 ‘퍼즈업’에 대해 퍼즐 장르 중에서 자사 만의 특색 있는 요소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작품의 출시에 많은 신경을 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배틀크러쉬’와 ‘블레이드&소울 S’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타깃으로 어떻게 작품의 차별성을 더 강"할 수 있을지,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언급했다. ‘프로젝트G’는 MMO와 실시간전략 장르가 결합된 게임으로 내년 하반기 론칭된다.

이 외 ‘아이온2’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며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작품에 대해 거론 하기에는이른 감이 있지만 내부에서 추진하는 타임라인에 맞게 세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인 ‘TL’은 12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는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유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국내 출시를 통해 작품성을 다시 살피고 내년에 글로벌에서 유저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니지W’의 매출 하향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당초 예측했던 안정화 추세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작들의 집중적인 출시로 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유저 복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성과는 4분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TL’을 통한 실적 퀀텀 점프 기대감에 대해선 기록적인 매출을 보여주는 것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와 달리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게임들의 순차 출시, ‘블레이드&소울2’의 대만 및 일본 출시로 매출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이 회사는 베타 테스트 이후 ‘TL’의 작품성도 높이고 있다. 다이나믹한 전투, 반복 부문을 제거하고 성장의 재미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GDC 2023에서 공개된 ‘프로젝트M’에 대해선 새로운 기술을 통해 구현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저희가 하루 빨리 투자자들 입장에서 익사이팅하고 회사의 전망에 대해 좋게 봐주실 수 있는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리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71% 감소한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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