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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日 매출 1위 탈환…열풍 재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5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반년 만에 또다시 일본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생방송을 개최, 업데이트 및 TV 애니메이션 정보를 발표했다.

생방송은 도쿄 TFT홀1000(TFT홀센)에서 800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TV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와 감독, 주요 캐릭터의 설정화 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이날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5주년 생방송 시청자 14만명 몰려

생방송 최고 동시 시청자수는 지난 1월 2주년 생방송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14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게임의 인기로도 이어져 2.5주년 업데이트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일본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또다시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 회사는 바캉스의 계절 여름을 맞아 ‘하나코’ ‘히나타’ ‘우이’ ‘코하루’ 등 수영복 콘셉트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게임 속 ‘트리니티’ 학원 소속 학생들이 펼치는 유적 탐험기를 다룬 이벤트 스토리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도 공개했다.

다채로운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과 콜라보레이션 계획도 이목을 끌었다. 13편의 오리지널 만화가 수록된 ‘블루 아카이브 코믹 엔솔로지 Vol.3’ 및 4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게임 속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인쇄된 만보기 등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쿄의 도심 속 온천 시설 ‘토시마엔 니와노유’와의 콜라보도 예고했다. 콜라보 한정 미니타월이 포함된 입장권을 판매하며 게임 속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현무상회’의 라멘과 볶음밥, 음료 등 특제 메뉴를 실제로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새 소식 발표 팬심 고"

2.5주년 생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 소식이 발표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키로 했다.

또 야마기시 다이고가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과 함께 게임 캐릭터 ‘시로코’와 ‘아로나’의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도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뽀로통한 표정의 아로나, 무언가에 크게 놀란 듯한 표정의 시로코가 포함되며,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두 캐릭터의 활약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7월 일본 출시 1.5주년을 기점으로 현지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 여름 시즌을 맞이한 수영복 콘셉트의 캐릭터 출시, 3성 등급 캐릭터 등장 확률 상향 등을 통해 호응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종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최고매출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후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기점으로첫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 2월에는 한국과 대만에서도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흥행 가속도를 높여갔다.

수상 이력도 풍성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유저들의 투표가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인기 게임상’을 포함한 3관왕을,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대만에서의 게임&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수상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 캐릭터가 비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블루 아카이브’의 호"세는 유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탄탄한 스토리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다수의 서브컬처 장르가 소위 ‘아포칼립스’로 일컬어지는 절망적인 세계관을 채용한데 반해,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부임한 선생님 역할의 플레이어가 학생들을 인솔해 미션을 수행하는 밝고 유쾌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또 다채로운 설정과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이 같은 스토리에 설득력을 더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흥미를 더욱 배가한다는 평이다.

개발진 MX 스튜디오의 서브컬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진정성도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구성원 간 끊임없는 교류와 소통으로 유저들로부터 인정받는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만들어 냈다.

김용하 총괄PD를 필두로 개발 리더십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역시 빛을 발했다.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 등 개발 리더들은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비'해 ‘AGF 2022’ ‘서울 코믹월드’ 등 주요 행사장에 방문해 유저들과 교류해 오고 있다.
또 일본, 한국, 대만 등 각 서비스 권역별 주요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차 창작부터 애니까지 IP 영향력 확대

서브컬처 게임 IP의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2차 창작’의 활성화 정도다.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재창작을 통해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가들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으며 2차 창작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 IP 확산과 지속에 기여한다.

2차 창작 플랫폼 ‘픽시브’에 투고된 ‘블루 아카이브’의 작품 수는 23만 건을 크게 상회하며, 한국 게임업체가 개발한 IP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브컬처 행사이자, 2차 창작 작가 및 팬들의 축제인 코믹마켓(코미케)에서도 ‘블루 아카이브’ IP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코믹마켓에는 전체 IP 중 상위 10개 안에 드는 200여개 서클(2차 창작 작품 판매자)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기반으로 참가했다.

또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코믹마켓에서도 행사 전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IP로 참가 예정인 서클의 수는 약 1000개 이상으로 전체 IP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 부스로도 공식 참가 예정으로, 현장에서의 열기가 더욱 고"될 전망이다.

'블루 아카이브' 중국 유저 대상의 특별 방송 화면 일부.

이 회사는 코믹스, OST와 같은 콘텐츠는 물론 피규어, 아크릴 디오라마 등 다채로운 굿즈들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IP를 확장해왔다. 이제 TV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는 새롭고 신선한 흥미를 제공하며, 게임 세계관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 캐릭터들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새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인기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IP 자체의 저변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내달 3일 중국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 370만명 규모의 사전 예약 신청자가 몰렸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중 탭탭, 빌리빌리 등 앱마켓 플랫폼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중국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였다. 게임 속 ‘트리니티’ 학원 소속 학생들이 펼치는 유적 탐험기를 다룬 이벤트 스토리 ‘숨겨진 유산을 찾아서’도 공개했다.

다채로운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과 콜라보레이션 계획도 이목을 끌었다. 13편의 오리지널 만화가 수록된 ‘블루 아카이브 코믹 엔솔로지 Vol.3’ 및 4번째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게임 속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 일러스트가 인쇄된 만보기 등의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도쿄의 도심 속 온천 시설 ‘토시마엔 니와노유’와의 콜라보도 예고했다. 콜라보 한정 미니타월이 포함된 입장권을 판매하며 게임 속에서 미식으로 유명한 ‘현무상회’의 라멘과 볶음밥, 음료 등 특제 메뉴를 실제로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새 소식 발표 팬심 고"

2.5주년 생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새 소식이 발표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은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스타의 자회사 요스타 픽처스가 제작키로 했다.

또 야마기시 다이고가 감독을 맡는다는 소식과 함께 게임 캐릭터 ‘시로코’와 ‘아로나’의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도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이미지는 뽀로통한 표정의 아로나, 무언가에 크게 놀란 듯한 표정의 시로코가 포함되며, 애니메이션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두 캐릭터의 활약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7월 일본 출시 1.5주년을 기점으로 현지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 여름 시즌을 맞이한 수영복 콘셉트의 캐릭터 출시, 3성 등급 캐릭터 등장 확률 상향 등을 통해 호응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종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최고매출 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후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기점으로첫 일본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지난 2월에는 한국과 대만에서도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와 5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흥행 가속도를 높여갔다.

수상 이력도 풍성하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유저들의 투표가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인기 게임상’을 포함한 3관왕을,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대만에서의 게임&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수상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 캐릭터가 비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블루 아카이브’의 호"세는 유저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탄탄한 스토리와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다수의 서브컬처 장르가 소위 ‘아포칼립스’로 일컬어지는 절망적인 세계관을 채용한데 반해,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부임한 선생님 역할의 플레이어가 학생들을 인솔해 미션을 수행하는 밝고 유쾌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또 다채로운 설정과 개성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이 같은 스토리에 설득력을 더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흥미를 더욱 배가한다는 평이다.

개발진 MX 스튜디오의 서브컬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진정성도 유저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구성원 간 끊임없는 교류와 소통으로 유저들로부터 인정받는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만들어 냈다.

김용하 총괄PD를 필두로 개발 리더십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 역시 빛을 발했다.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 등 개발 리더들은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비'해 ‘AGF 2022’ ‘서울 코믹월드’ 등 주요 행사장에 방문해 유저들과 교류해 오고 있다.
또 일본, 한국, 대만 등 각 서비스 권역별 주요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차 창작부터 애니까지 IP 영향력 확대

서브컬처 게임 IP의 영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2차 창작’의 활성화 정도다.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재창작을 통해 IP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가들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으며 2차 창작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 IP 확산과 지속에 기여한다.

2차 창작 플랫폼 ‘픽시브’에 투고된 ‘블루 아카이브’의 작품 수는 23만 건을 크게 상회하며, 한국 게임업체가 개발한 IP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브컬처 행사이자, 2차 창작 작가 및 팬들의 축제인 코믹마켓(코미케)에서도 ‘블루 아카이브’ IP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코믹마켓에는 전체 IP 중 상위 10개 안에 드는 200여개 서클(2차 창작 작품 판매자)이 ‘블루 아카이브’ IP를 기반으로 참가했다.

또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코믹마켓에서도 행사 전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IP로 참가 예정인 서클의 수는 약 1000개 이상으로 전체 IP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 부스로도 공식 참가 예정으로, 현장에서의 열기가 더욱 고"될 전망이다.

'블루 아카이브' 중국 유저 대상의 특별 방송 화면 일부.

이 회사는 코믹스, OST와 같은 콘텐츠는 물론 피규어, 아크릴 디오라마 등 다채로운 굿즈들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IP를 확장해왔다. 이제 TV 애니메이션까지 제작하며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는 새롭고 신선한 흥미를 제공하며, 게임 세계관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 캐릭터들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새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인기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IP 자체의 저변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내달 3일 중국 시장 출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 370만명 규모의 사전 예약 신청자가 몰렸으며 베타 테스트 기간 중 탭탭, 빌리빌리 등 앱마켓 플랫폼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중국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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