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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악의 종자가 찾아온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19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1일(한국시간) 대작 MMORPG '디아블로4'에 첫 번째 시즌인 '악의 종자 시즌(Season of the Malignant)'을 업데이트한다.

악의 종자 시즌에서는 악마 릴리트의 계략으로 인해 성역에 역병이 퍼지게 된다. 역병에 걸린 생물은 썩고 부패하는 흉물 '악의 종자'가 되며, 눈에 보이는 모든 이를 공격한다. 성역은 각지에 퍼진 역병과 악의 종자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다. 플레이어는 빛의 대성당의 전직 사제 '코르몬드'와 함께 역병을 "사하고 새로운 연계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시즌 퀘스트를 수행하며 악의 종자들에게 힘을 제공하는 '악의 심장'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악의 종자를 쓰러뜨리고 악의 심장을 사로잡아 반대로 자신의 힘으로 다룰 수 있다. 사로잡은 악의 심장은 장신구의 특수한 악의 홈에 일반 보석 대신 착용 가능하다.

악의 심장은 총 32종 존재하며 ▲사악함(공격력) ▲냉혹함(방어력) ▲간악함(보" 능력) ▲진노함(초월) 등 4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싸우게 되는 악의 종자가 더 위협적일수록 심장의 힘도 더욱 강해진다. 악의 심장 각각이 제공하는 보너스는 매우 강력하며, 플레이어가 새로운 빌드를 갖추는 것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신규 던전 '악의 굴'에서는 악의 심장을 보다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 악의 굴을 구성하는 도합 6개의 던전은 성역 전체에 걸쳐 퍼져 있다. 특히 악의 굴에서는 신규 우두머리인 '집어삼켜진 바르샨'을 만나볼 수 있다.

악의 종자 시즌에 맞춰 '시즌 여정'과 '시즌 배틀 패스'가 작품에 도입된다. 플레이어들은 시즌 여정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퀘스트를 수행하며 '호의'를 비'한 다채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호의는 배틀 패스의 단계를 높일 수 있는 자원이다. 악의 종자 시즌 배틀 패스는 27개 무료 단계와 63개 프리미엄 단계로 이루어진 도합 90개의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에 도달할 때마다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첫 번째 시즌 출시에 앞서 19일 디아블로4의 핵심 개발진을 초청한 미디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 셜리 게임 디렉터, "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등이 참석해 '악의 심장'을 비'한 시즌 콘텐츠, 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다음은 해당 인터뷰를 간추린 내용이다.

- '디아블로4' 첫 시즌에 대해 설명한다면.

" 셜리: 디아블로4의 첫 시즌은 핵 앤 슬래쉬, ARPG를 사랑해 주시는 코어 플레이어 분들과 캐주얼 플레이어분들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코르몬드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을 "금 더 탐구해 볼 수 있는 스토리 콘텐츠, 악의 심장과 같은성장 콘텐츠 등 방대한 신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 악의 종자 시즌 업데이트는 어떻게 진행되나.

"셉 파이피오라: 디아블로4의 각 시즌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나만의 속도로 새로운 시즌의 여러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밸런스 "정 및 버그 수정 등은 시즌 중에도 이뤄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시즌 콘텐츠는 시즌 첫 날부터 전부 즐길 수 있다.

- 캠페인을 완료하지 못했더라도 시즌을 플레이하는데 문제는 없나.

" 셜리: 시즌 스토리는 캠페인을 마친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지만, 고유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시즌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플레이어분들은 코르몬드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세계 단계를 높이며 더욱 강력한 적과 맞서 싸우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 주요 성장 콘텐츠인 '악의 심장'에 대해 말해달라.

"셉 파이피오라: 디아블로4 첫 시즌에서는 총 32개의 악의 심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 20개, 각 직업별로 4개는 해당 직업의 매커니즘에 고유하게 작동하는 악의 심장이다. 악의 심장이 "금 더 직업별 빌드의 다양성을 높여줄 것이다.

또한 일부 악의 심장은 치명타의 데미지를 축적하는 능력, 받은 데미지를 흡수해 폭발시키는 능력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의 빌드에 굉장히 큰 다양성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 '악의 심장'을 장착할 수 있는 슬'을 장신구로 한정한 이유는.

"셉 파이피오라: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10개가량의 전설 아이템을 착용하게 될 텐데, 악의 심장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설 아이템 급의 능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장신구 소켓을 통해 최대 3개까지 악의 심장을 착용할 수 있다면, 너무 강력하지도 않으며 악의 심장이 지닌 중요도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

- '악의 심장'은 제작 또는 강화할 수 있나.

"셉 파이피오라: 악의 심장은 분해를 통해 악의 체액으로 변환할 수 있다. 악의 체액은 '진노한 악의 심장'을 제외한 3종의 랜덤한 악의 심장을 제작하는 것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즌을 진행하며 세계 단계를 높여가 더욱 강력한 악의 심장을 찾는 모험을 떠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필요 없는 악의 심장을 분해해 새로운 악의 심장을 만들면 된다.

- '악의 심장'이 80레벨 이후 캐릭터 육성 정체기에 도움이 될까.

"셉 파이피오라: 세계 단계 4단계에서 등장하는 악의 심장은 굉장히 위력이 높다. 새로운 캐릭터 성장 요소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악의 종자 시즌부터는 신성 아이템에 60레벨, 선" 아이템에 80레벨의 아이템 레벨 요구치가 적용된다. 80레벨에 도달했을 때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새로운 시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는 무엇이 있나.

"셉 파이피오라: 시즌 여정의 챕터를 마무리할 때마다 전설 위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중에서는 이전에 선보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위상도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신규 고유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악의 종자들과 관련한 로컬 이벤트 등 게임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작품의 편의성에 대한 개선 사항이 있나.

" 셜리: 플레이어분들의 인벤토리가 부"한 것을 알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악의 심장 역시 아이템이기 때문에 인벤토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인벤토리와 창고에 더 많은 칸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공감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정확한 디테일까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또한 탈것을 탄 채 장애물을 지나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했다. 개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높은 초기화 비용에 대한 "정을 고려하고 있다.

- '악몽 던전' 관련 개선 사항이 있나.

"셉 파이피오라: 악의 종자 시즌 출시와 함께 악몽 던전 내 신성 및 선" 아이템 드롭 확률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한다. 또한 몬스터들의 밀집도를 개선해 적용할 계획이다.

" 셜리: 악몽 던전 뿐만 아니라 지옥물결의 몬스터 밀집도 역시 개선할 예정이다.

- '디아블로4' 업데이트의 주안점은.

" 셜리: 직업간 밸런스에 큰 초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변경점을 적용하며 유의미한 빌드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한편 일부 속성의 경우 너무 위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속성들에 비해 비교 우위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먼저, 악의 심장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신규 요소가 새로운 빌드와 메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직업들이 유의미한 빌드를 지닐 수 있고 가짓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셉 파이피오라: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작품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며 직업 밸런스를 잡아갈 것이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특정 직업과 효과의 계수를 "정한다거나 위력을 하향하는 방법 보다는, 새로운 빌드를 만들기 위해 일부 요소를 "정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 셜리: 악의 종자 시즌을 진행하며 높은 위력을 지닌 요소들이 추가될 것이다. 만약 너무 과하다면 유의미한 빌드 선택지의 수를 줄이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 혹시 지금 '디아블로4'를 플레이하고 있나. 그렇다면 육성 중인 직업은.

" 셜리: 스나이퍼 도적을 플레이하고 있다. 악의 종자 시즌에서는 원소술사를 고려 중이다.

"셉 파이피오라: 액티브 스킬을 주로 사용하는 출혈 야만용사다. 악의 종자 시즌에서는 도적을 플레이할 것 같다.

- 출시 한 달 만에 다양한 패치를 진행했다. 어려움은 없나.

" 셜리: 디아블로4와 같은 규모와 큰 게임을 출시하면 어려움이 없을 수가 없다. 악의 종자 시즌과 같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플레이어분들께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

"셉 파이피오라: 악의 종자 시즌은 작품이 출시되기 한참 전인 올해 초부터 시작한 작업이다. 작품 출시 후 플레이어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새로운 콘텐츠에 반영하는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디아블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왼쪽부터 '디아블로4' " 셜리 게임 디렉터, "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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