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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게임주 中 진출 기대감에도 약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01

6월 게임주는 일부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약세를 보였다.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본격화, 하반기 신작 기대감 등 다양한 호재가 있었으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30일 크래프톤 주가는 19만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1일) 종가(18만 9400원)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는 19만 9000원, 최저가는 17만 9800원이다. 이달 이 회사와 관련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다만 주요 매출원인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1일 32만 1000원에서 이날 29만 5000원의 변동(8%↓)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32만 6500원, 최저가는 28만 6500원(52주 최저가)이다. 대표작 ‘리니지M’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를 꺾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되찾기도 했으나 특별한 호응은 없었다.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 안정화와 차기작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넷마블의 이날 주가는 1일(5만 5300원) 대비 11.2% 감소한 4만 9100원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5만 7500원, 최저가는 4만 8750원이다. 이달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본격화, 하반기 신작 라인업, 판권(IP) 활용작의 중국 흥행 등 갖가지 호재 이슈가 있었으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중순께 가격을 크게 높이던 업체들도 월 말 들어서는 약세를 거듭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3만 9300원에서 이날 3만 2850원의 변동(16.4%↓)을 보였다. 이 회사 역시 이달 중 52주 최저가(3만 2700원)를 다시 썼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구글 매출 3위 반등,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출시 및 국내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차기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부각 등 눈에 띄는 이슈가 많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펄어비스의 이날 주가는 1일(4만 9350원) 대비 6.58% 증가한 5만 2600원이다. 이달 이 회사와 관련해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하지만 하반기 개발 완료 예정인 ‘붉은사막’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시장에서는 추후 글로벌 게임행사에서 작품의 새 영상이 공개되며 신작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1일 4만 6950원에서 이날 3만 9050원의 변동(16.8%↓)을 보였다. 정치권과 엮인 위믹스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며 투자심리에 발목을 잡았다. 특히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이뤄지며 장 막판 급작스럽게 내림세로 돌아서는 모습도 보였다.

컴투스는 1일 6만 7400원에서 이날 6만 600원의 변동(10%↓)을 보였다. 기간 중 이 회사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신작 ‘제노니아’가 출시됐다. 게임주의 경우 신작 출시일을 고점으로 파악하고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공매도와 작품이 초반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론칭 후 첫 주말(7월 1일~2일)을 기점으로 초반흥행수준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넥슨게임즈는 월 초 대비 가격을 높였다. 1일 2만 750원에서 이날 2만 2650원의 변동(9.15%↑)을 기록했다. 이달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CBT) 소식이 발표됐다. 이후 중국 진출 기대감이 게임주 전반에 확산됐는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기간 중 2만 5200원까지 가격을 높이기도 했으나 월 말 들어 하락세를 거듭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1일 5만 600원에서 이날 3만 9300원, 컴투스홀딩스가 4만 6600원에서 3만 7700원, 웹젠이 1만 4760원에서 1만 3840원, 엠게임이 8180원에서 7200원의 변동을 보이는 등 대부분 가격 하락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주요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요 모멘텀이 가동되며 침체된 게임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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