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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엔진 재무장해 선보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17

넥슨이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엔진을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이터니티'를 발표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19주년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민경훈 디렉터는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9년 간 유저들의 추억을 영속적으로 담아가겠다는 의도로 '이터니티'를 내세웠다는 게 민 디렉터의 설명이다.

민 디렉터는 "엔진 교체는 19년 간의 시간과 추억을 새로운 엔진 환경에서 개발하는 동시에 모든 데이터를 이식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예상되지만,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날이 더 길 것이라는 확신에서 어렵지만 필요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경훈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

넥슨은 이에따라 기존 '마비노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비주얼과 접근성, 그리고 '판타지 라이프'의 확장 두 갈래로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민 디렉터는 최신 엔진에서 '마비노기'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디테일한 묘사를 구현하는 등 비주얼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뿐만 아니라 편의성 및 콘텐츠 개편과 더불어 게임 전반의 메타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개개인의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품을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마비노기'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특히 수영을 비'해 잠수를 통해 바다 속 풍경을 마주하고 미지의 해저 세계를 탐험하는 등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서의 즐거움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직접 만든 배를 타고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것도 경험의 확장 사례 중 하나로 꼽았으며 비행선을 탄 약탈단을 상대하고 전리품을 챙기는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민 디렉터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서 당장 결과물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판타지 파티'에서의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제 올해 하반기 홈페이지에서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 과정을 공유하는 공간을 오픈하고, 개발진의 고민을 나누면서 함께 완성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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