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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주가 오름세 '뚜렷' …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7

중견 게임업체 펄어비스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7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5만 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중 5만 1700원(전거래일 대비 3.19%↑)까지 가격을 높였고 이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 회사의 주가 상승은 오늘 하루 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날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12일 4만 28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한 달도 안돼 20.7%나 가격이 올랐다. 특히 5월 15일부터 23일까지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으나 이번에는 기관이 주식을 매수하며 분위기를 견인했다.

이 회사 주가 상승과 관련해 시장에서는 차기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을 이유로 꼽았다. 이 회사는 앞서 ‘붉은사막’의 개발을 하반기 중 완료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반기 회기마감이 한 달도 남지 않아 하반기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앞서부터국내외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 기대작이다. 신작 공백 장기화를 겪고 있는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효자로 주목 받았다. 증권가에서도 최근 ‘붉은사막’을 이유로 펄어비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3개월간 펄어비스 주가변동 현황 일부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게임(‘붉은사막’)출시시기는 내년 1분기를 가정해 베이직 프라이스 75 달러와 초기 판매고 400만장,이후 4년간 기간을 합산한 누적 판매고 1000만장을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는 ‘붉은사막’의 영상공개 및 실질적 마케팅이 8월 게임스컴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작품 출시를 약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마케팅이 본격화되며 하반기 게임쇼나 행사들에 대한 기대에도 주가가 반응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 회사와 기존 코스닥 게임 대장주 카카오게임즈와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오전 중 카카오게임즈가 3" 3103억원(주당 4만 150원 기준), 펄어비스가 3" 2766억원(주당 5만 1000원)으로 불과 수 백억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간의 시총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언제든지 코스닥 게임 대장주가 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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