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병두 푸르메소셜팜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민경훈 넥슨 '마비노기' 디렉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넥슨(대표 이정헌)은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위한 기부금 1억 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전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푸르메재단 산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에 전달돼 운영비와 상품 개발, 발달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도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이어간다. 기존 푸르메소셜팜 중심의 지원을 무이숲 카페로 본격 확대, ‘마비노기’ 판권(IP)을 활용한 베이커리 및 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카페 내부에 굿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성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푸르메소셜팜에서는 청년 농부들이 수확한 농산물 판매를 돕고자 ‘마비노기’ 패키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발달장애 청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한다. 민경훈 디렉터를 비'해 ‘마비노기’ 개발진 30명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카페를 방문해 토마토 수확 및 줄기 철거, 환경 정리 등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손을 도왔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