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층의 만"도를 더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지난 1월 ‘에버소울’ 선보인 이후매달 신년, 발렌타인, 봄맞이, 학교 등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테마 이벤트 ’메리 해피 메리’ ▲신규 콘텐츠 ‘기원의 탑’과 ’악령 토벌’ ▲ 정령 ‘가넷’과 ‘마농’의 픽업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 만"도를 더하고 있다.

5월의 신부를 연상시키는 '메리 해피 메리' 이벤트에서는 웨딩 촬영을 하게 된 정령 ‘셰리’와 ‘니니’ 중심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또 ‘부케 쟁탈전!’과 ‘미라클 웨딩 촬영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정령의 웨딩 코스튬과 성장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메리 해피 메리’가 끝나면, 특정 레벨의 보스를 선택해 도전하는 콘텐츠 ‘악령토벌’이 시작된다. 첫 보스는 ‘종말을 부르는 인형: 재클린’이 등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특정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 마다 정령의 숨겨진 이야기(기원)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기원의 탑’을 추가한다. 선공개되는 정령은 ‘메피스토펠레스’와 ‘탈리아’다.

이 회사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도 이어간다. 모험 콘텐츠인 ‘이중 게이트’의 추가 단계를 오픈해 성장 재화 ‘마나 크리스털’ 보상 획득량을 높이고, 소탕하기 기능으로 챔피언스 아레나의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

이 작품은 유물에 영혼이 깃들어 태어난 정령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같은 설정을 기반으로 각 정령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새 정령을 출시할 때마다 유튜브를 통해 해당 정령의 매력이 담긴 PV 영상을 공개해왔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인 ‘AGF 2022’ 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한 웹툰 제작, 이벤트를 통한 굿즈 제공 등 게임 외적으로도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정기적으로 새 정령을 선보인 결과, 점차 다양한 타입 및 클래스의 정령을 "합하는 전략성과 이에 따른 재미도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캐스터, 워리어, 디펜더, 서포터 등 정령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합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아레나 및 전선 등 각 콘텐츠별 최적의 공략법을 모색하는 과정에 더욱 몰두하게 됐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인연 스토리’와 테마 이벤트를 통해 정령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튬을 꾸준히 추가하기도 했다. 웨딩 드레스, 교복, 한복 등 여러 콘셉트의 코스튬을 통해 이벤트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를 자극해왔다. 때문에 앞으로 등장할 새 테마의 이벤트와 코스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카카오게임즈 측 관계자는 “오는 18일에는 새 정령 ‘마농’의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차후에도 매력적인 정령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것”이라며 “끝없는 "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색적인 테마 이벤트 및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