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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차기작 '아레스'와 ‘가디스오더’ 하반기 출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3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출시를 기존 2분기에서 3분기로 연기한다. 다양한 신작과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지속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내달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론칭에 나서며 출시 2주년(6월 29일)을 전후로 대규모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차기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 대해 회사측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로 기존 동일 장르와 비교해 확실한 차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소로 ▲차별화된 근미래 세계관 ▲논타깃팅 전투를 통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공중 전투를 통한 유니크한 플레이 경험 ▲장착 슈트별 색다른 무기와 전투 스타일을 꼽았다.

이와 함께 3분기 중 ‘보라배틀’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이에 앞서 2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에 선보인다. 4분기에는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 같은 기간 ‘에버소울’ 일본 론칭, ‘오딘’의 북미·유럽 출시에도 나선다.

이 회사는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 작품이 빠르고 타격감 있는 전투로 콘텐츠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봤을 때 현재 매출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1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게재된 올해 출시 라인업 계획

기존 캐시카우인 ‘오딘’의 경우 1분기 중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개선 작업과 충성 유저층을 견고히 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과금 및 소과금 유저의 트래픽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진성 유저층의 이탈은 거의 없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간의 유저잠식 우려에 대해선 ‘아키에이지 워’가 상대적으로 하드코어한 게이머를 타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두 작품간 유저잠식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보라 플랫폼)에 대해선 기존 부"하다고 생각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NFT 및 토큰 자산의 유동성이 풍부한 글로벌 체인에도 손쉽게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의 플랫폼들과 멀티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유저풀에 대한 접근과 자산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선 현지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을 통해 여러 채널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언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비용 효율화를 위해 보수적인 채용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작 개발속도나 경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인재 확보 등 인력 투자부문에 있어선 수익성 관리 하에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우호적인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해외 개발업체에 우선 투자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우마무스메’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연이어 높은 성과를 입증해왔으며 동시에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들의 견고한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자사 IP에 대한 확장, 고퀄리티 게임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249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73.1% 감소한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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