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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2분기 행보 주목…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2

‘제노니아’를 앞세운 컴투스홀딩스의 행보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르면 2분기 중 영업이익 흑자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중 ‘제노니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제노니아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실적을 견인할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 중 하나로는 ‘제노니아 시리즈’의 인지도가 꼽힌다. 2008년부터 총 7개의 시리즈 작품이 론칭됐는데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피처폰 시절 이 작품을 접했던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쉽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개된 이미지에서 높은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서도 이 작품의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컴투스(작품 개발업체)에서 이 작품이 자사의 새로운 매출 1000억 클럽의 구성원이 될 것으로 봤다.

출시 전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긍정적이다. 이 작품은 사전예약 개시 일주일 만에 100만명의 유저를 모집했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사전예약 개시 후 열흘 만에 100만명의 유저를 모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게 평가되는 수치다.

이와 함께 회사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유저 모객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삼성동 코엑스 미디어타워, 강남역 미디어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옥외 광고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후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추가 마케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에서도 자사 작품 중 가장 많은 마케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러한 ‘제노니아’를 통해 컴투스홀딩스가 두드러진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다. 아울러 관계기업(컴투스) 투자수익도 2분기 이 회사의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9주년 프로모션 효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흥행으로 2분기 컴투스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컴투스의 매출이 지주회사 컴투스홀딩스에도 영향을 미치며 실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노니아 시리즈’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만큼 향후 글로벌 지역에서의 ‘제노니아’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흥행작품이 론칭되며 엑스플라 생태계가 보다 탄탄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 회사는 ‘제노니아’ 외에도 하반기 ‘알케미스트(가칭)’ ‘크리처(가칭)’ 등 추가 신작도 준비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X-PLANET’가 유저들로부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이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뿐만 아니라 NFT 등 여러 방면을 통해 엑스플라 생태계가 확대될 것이란 평가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2분기 ‘제노니아’를 시작으로 컴투스홀딩스의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의 경우 신작 부재 및 블록체인 사업 준비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눈에 띄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의 2분기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적 시장 전망치로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9.9% 개선, 영어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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