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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다나와, 승자 브래킷 뚫고 그랜드 파이널 진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2

다나와 e스포츠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승자 브래킷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거둔 극적인 그랜드 파이널 직행 티켓이다.

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의 승자 브래킷 2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승자 브래킷은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 간의 대결이다. 상위 8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 하위 8팀은 패자 브래킷에서 재기를 노린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한국 팀 다나와 e스포츠가 경기에 나섰다. 다나와는 이날 25킬 및 순위 포인트 9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4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66점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8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행 막차를 탔다.

다나와는 전날 9위로 경기를 마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다소 불투명했다. 특히 중국의 뉴 해피, 베트남의 케르베루스 e스포츠 등의 강팀이 첫날 부진하며 중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들과 순위 경쟁을 펼쳐 티켓을 획득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나와는 이날 첫경기매치7에서 안정적인 외곽 운영을 펼치며 생존 순위 4위 및 3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매치8에서도 5킬과 순위 포인트 1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한때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인 8위를 탈환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나와는 직후 열린 3개 매치에서 모두 이른 시기에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점수를 제대로 추가하지 못하며 다른 팀의 추격을 허용했다. 종합 순위는 13위까지 하락하며 그랜드 파이널이 멀게 느껴졌다.

그랜드 파이널 티켓의 주인공은 마지막 경기인 매치12에서 결정됐다. 매치12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본섬의 밀타와 소스노브카 섬의 노보레프노예를 걸쳐 형성됐다. 다수의팀이 밀타와 밀타 발전소에 거점을 마련하고 전투에 대비했으나, 안전지역은 예상과 정반대로 소스노브카 섬과 연결다리로 쏠렸다. 본섬에 15개 팀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소스노브카 섬으로 이동하기 위한 아비규환이 펼쳐졌다.

다나와는 부두에서 출발하는 화물선에 올라타는 도박수를 던졌다. 다행히 연결다리에서 치열한 교전이 펼쳐지며 다른 팀의 시선을 따돌릴 수 있었고, 간신히 해안가에 도착했다. 이후 '서울' "기열이 팀원들이 섬 내부로 진입하도록 홀로 나투스 빈체레의 공세를 막아냈다.

다나와는 7페이즈에서 안전지역이 빗나가자 다시 한번 도박수를 던졌다. 연막탄으로 다리를 형성하며 서클 내부로 돌진했고, 미리 자리를 잡고 있었던 티안바를 제압했다. 다나와는 2킬과 순위 포인트를 추가하며 극적으로 8위에 진출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PGS 1 승자 브래킷이 종료되며 8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나투스 빈체레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티안바 ▲케르베루스 e스포츠 ▲하울 ▲소닉스 ▲포 앵그리 맨 ▲다나와 e스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PGS 1은 2일 패자 브래킷 1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과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 등 총 16팀이 대결을 펼친다. 패자 브래킷 상위권은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 팀 펜타그램, 기블리 e스포츠, 젠지 등 3팀이 출전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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