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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장주' 크래프톤 긍정 전망 잇따라…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24

크래프톤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게임주 전반에 대한 분위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대장주가 이를 쇄신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상상인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이 올해 대형신작 없이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 회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특수도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에선 올해 크래프톤에 믿을 건 중국시장의 턴어라운드라고 평가했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종목인 ‘펍지 모바일’도 나름의 화제성을 낳으며 ‘배틀그라운드’와 ‘화평정영’ 트래픽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화평정영’ 트래픽이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올해 실적은 쇼크 없이 무난하게 잘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대형신작이 없음을 고려하면 현상유지만으로 선방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이후 연이은 신작 실패로 불안의 씨앗이 심겼지만 글로벌 트리플 A 게임업체에 가장 가까운 행보라고 분석했다. 이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고 중국 ‘화평정영’이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반등할 것으로 봤다. 이 보고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흥행 부진과 낮은 신작 기대감으로 회사의 주가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관심이 필요하다며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안정성, ‘배그’ 인도 서비스 재개를 주요 이슈로 꼽았다.

최근 3개월간 크래프톤 주가변동 현황

지난달 말 한화투자증권은 회사에 신작 모멘텀 부재와 기존 매출감소 우려가 모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회사에 예정된 신작이 없기 때문이 ‘배틀그라운드’ 매출의 분기별 변동이 실적의 핵심으로 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2월 성수기에 진입한 중국 트래픽 하락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PC 매출도 연초 신규 스킨 업데이트 효과로 호"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이후 금지됐던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가 재개되면 분기에 약 300~40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와 모멘텀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적지 않은 증권사들이 유보적인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특별한 신작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일부 증권사들은 투자의견 홀드를 제시하는 상황이다. 투자의견 홀드는 사실상 매도와 같은 의미로 인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주가 반등 또는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봤다. 이러한 관심이 다른 게임주로도 확산되며 분위기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평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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