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위믹스 해킹 피해에 따른 충격으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11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86%(1950원) 내린 4만 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9시 6분께 4만 8000원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났다.

외국인은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 전환했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서의 해킹으로 인해 1000만 위믹스가 탈취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해당 거래소의 문제로, 위믹스 서비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심 월렛에 대한 타 거래소 입금 금지 "치 등에 적극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회사 측 대처에 의해 위믹스 가격도 회복세를 보였고, 주가 역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