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아케이드 게임 '슈퍼 봄버맨R2'를 9월 14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역대 ‘봄버맨’ 시리즈 플레이 콘텐츠를 갖춘 파티 게임으로, 최대 64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배틀 모드부터 싱글 플레이 모드까지 폭넓은 재미를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 X|S 및 X박스원, 스팀 등에서 출시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플랫폼별 사전 구매도진행한다.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는 봄버맨 8남매, 새 친구 ‘엘론’ 등과 힘을 모아 블랙문 우주선으로부터 은하계를 구해야 한다.

배틀모드 4개 중 1대15 비대칭 전투 ‘캐슬’에서는 수비와 공격으로 나뉘어 겨루게 된다. 수비 진영은 새 캐릭터 엘론의 도움을 받게 된다. 또 64명의 유저 중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는 ‘배틀 64’, 크리스탈을 놓고 여러 유저와 겨루는 ‘그랑프리’ 모드 등은 협동이 아닌 경쟁을 통한 승부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슈퍼 봄버맨R1’ ‘슈퍼 봄버맨 온라인’ 등 전작 시리즈에서부터 인기를 얻은 ‘스탠다드’ 배틀 모드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스테이지를 제작하고 다른 유저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