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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흥행 역주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11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리그 업데이트를 앞세워 글로벌 흥행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다.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고, 국내 서버 역시 활기를 띄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핵 앤 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7일(한국시간) 신규 리그인 '시련'을 선보였다. ▲시련 챌린지 리그 ▲신규 바알 스킬 ▲아틀라스 관문 ▲신규 고유 아이템 등 다채로운 확장팩 콘텐츠를 출시했다.

플레이어들은 각 지역에 위치한 '시련의 대장간'을 찾아 자신의 무기에 고대 거신들의 힘을 주입할 수 있다. 무기의 트리를 발견하고 해당 스킬을 점차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강력한 패시브 스킬 트리를 부여할 수 있지만 그 사이 덮쳐오는 적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전투 난이도와 보상을 플레이어가 직접 "절할 수 있다.

또한 '거신의 대장간' 지역에서 무기를 녹이고 그 무기의 시련 패시브 트리를 다른 무기의 트리와 융합시킬 수 있다. 각 트리의 요소와 업그레이드, 변경 내용을 통합할 수 있지만 결과는 무작위로 나타난다.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나오지만 무기에 엄청나게 강력한 스킬 트리를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리그 업데이트 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세계의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팀 정보업체 스팀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업데이트 직후 최고 21만 1637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차트 톱5에 진입했다. 이 작품이 최근 한달간 평균 1만~2만명대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차트 역주행이다.

개발업체인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작품의 공식 SNS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시련 업데이트 이후 모든 플랫폼을 합해 32만 1180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아틀라스 공성전' 업데이트 당시 기록한 약 27만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5만명 이상 경신한 수치다.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 수치를 올리고 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버도 마찬가지다. PC방 통계업체 더 로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리그 업데이트 직후 PC방 점유율 0.68%로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이튿날인 9일 기준으로도 0.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14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과거 사전 체험 기간 동안 10만명을 동원한 흥행 능력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흥행 차트 역주행이 고무적인 점은,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해당 작품 역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 오는 6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 등의 출시로 핵 앤 슬래시 게임이 게임업계의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후속작이 등장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 역시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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