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웹젠 성장 엔진 다시 시동 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28

웹젠이 판권(IP) 및 장르 다각화, 퍼블리싱 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엔진에 시동을 다시 건다.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하반기 중 1~2개 가량의 퍼블리싱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한 작품은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으로 앞서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다른 작품 역시 곧 소식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해 2월 ‘뮤 오리진3’ 이후 특별한 신작 소식이 없었다. 하지만 퍼블리싱을 통해 다시 성장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전에는 천마시공 등 중국 업체가 만든 게임을 서비스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퍼블리싱 대상 업체도 중국 업체만 한정해 고르는 것이 아닌 대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브컬처 장르의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W’도 준비 중이다. 해당 작품에 대한 내용은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준비하는 작품이 서브컬처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뮤’를 필두로한 하드코어 MMORPG로 잘 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단순히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하는 수준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나선영웅전’을 통해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또한 자체 개발작인 ‘R2M’이 큰 성공을 기록하며 2021~2022년 회사 실적을 견인하기도 했다. 지난 1월 김남주 창업자가 최고개발책임자로 복귀하기도 했는데 이후 개발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외에 중국에서 게임 자율규제가 준비되고 있는 점, 한국 게임에 판호가 발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이슈로 꼽힌다. 당장 판호 발급을 대기중인 작품은 없으나 향후 사업이 본격화될 때 힘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경우 중국 관련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했고 ‘뮤’의 현지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신작이 출시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실적과 주가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이 회사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과에도 10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36만주에 대한 소각도 결정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코스닥 150에서 편출돼 공매도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게임주의 경우 공매도로 주가가 이유 없는 약세를 보이거나 상승폭이 제한되는 경우가 잦다. 여기에 주가 역시 가격 "정을 거쳐 부담감이 낮아졌다고 부연했다. 시장에서는 앞서 이 회사가 게임업체 중 몇 안되는 시가총액 1" 이상의 업체였다며 현재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잠재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웹젠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IP 확보와 플랫폼 다각화를 목표로 신작게임 개발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업 일정에 맞춰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