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5일 플레이어 대상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기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을 올해부터 확대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16회, 40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문화유적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살아있는 역사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는 것은 물론 미식 체험, 타악 공연 체험 등 이전 대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기는 지난 9일까지 모집했다.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총 600명에 이르는 신청자가 몰리며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1기는 한양도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보물 제1호 '흥인지문'에서 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한양도성 축성의 역사가 기록된 ▲각자성석을 비',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 등을 방문해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극장 '무극'에서 진행된 전문 공연팀 '화려'의 타악 공연을 감상했으며, 공연 이후에는 악기 연주법을 배워 'K/DA- POP/STARS'를 직접 연주해보기도 했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향후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달 월 2회 간격으로 12월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1회차에 진행된 '한양도성 및 타악 공연 체험 코스' 외 서촌 일대를 둘러보고,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미식 체험을 하는 코스가 교차 편성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할 시 회차별 일정과 모집 기간을 확인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기준을 충"하는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해 선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