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로 국내 증시가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넷마블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9% 상승한 5만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크게 치솟으며 최고 5만 8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 그래프가 아래로 꺾이는 듯 보였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지난 8일 블록체인 게임 '모두의마블2'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개시했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를 통해 출시되는 이 작품은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된 실제 도시들의 전경과 랜드마크가 담긴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