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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흥행 가능성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09

펄어비스의 관계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첫 작품 출시를 앞둔 가운데 시장의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는 최근 모바일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더 오프닝 오브 페이트'의 출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개발한 퍼니파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최재영 대표가 2020년 설립했다.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판권(IP)을 활용한 수집형 RPG를 첫 작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약 1만 3000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가운데 전투 방식과 캐릭터 수집, 아트 스타일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잔존율(재방문율)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현재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내달 이 작품을 한국과 일본에 출시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RPG라는 것도 주목되고 있다. 최근 서브컬처 타깃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시장 트렌드와 부합하며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특히 사실상 '일곱 개의 대죄' 개발진이 선보이는 차기작이라는 것도비교 지점이 되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흥행 기대감이 높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약 3년 반만에 누적 매출 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원)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 중 일본이 4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도 24.7%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개발 DNA를 이어가는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 클로버 모바일' 역시 해외에서의 호응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시각이다.

원작 '블랙 클로버'는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집영사)에서 발행하는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된 작품이다.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1800만부를 기록, 일본 현지에서는 TV도쿄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됐다. 또 애니메이션 역시미국 스트리밍 사이트 ‘크런치롤’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전용 어카운트 합계 팔로워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이 가운데 극장판 '블랙 클로버: 마법제의 검'이 올해 6월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게임 출시와 맞물려 이슈 몰이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권가는 펄어비스가 빅게임스튜디오의 지분 38.1%를 보유한 관계사라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 같이 첫 작품을 통한 성장이 펄어비스 측의 단기 기대감으로도 이어질 것이란분석을 내놨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업체 가레나의 리드를 통해 약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가레나는 다운로드 10억건의 '프리파이어'를 서비스 중인 업체로,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때문에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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