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올해 상반기 멀티 플랫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개발자 노트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새 콘텐츠 '무한의 탑'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최상층을 목표로 각 단계들을 헤쳐 나가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한의 탑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재미 요소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장비도 추가한다.

최고의 길드를 가리는 ‘월드 던전 챔피언스 리그’도 예고됐다. 강력한 보스를 두고 최상위 유저들이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한 유저들을 위한 특별 보상도 준비 중이다.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기존 콘텐츠에 대한 리뉴얼도 이어간다. 특히 '발할라 대전'은 시즌2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새 승리 규칙을 추가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협력과 대전이 어우러진 콘텐츠 ‘거점 점령전’에 대한 리뉴얼 계획도 언급됐다. 유저 불편 사항을 개선하며 활력을 붙이고 재미를 더하는 게 목표다.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도 개선된다. 전략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신규 '소환 시스템'부터 '월드 용병 시스템', 공성전 전용 '탈 것'까지 다양한 변화로 몰입감을 더하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성장 시스템 개선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리 진행이 어려운 유저를 위한 재정비와 더불어 성장 한계점에 도달한 이들을 위한 확장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