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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터 게임 둘러싼 마켓 경쟁, 2차전 돌입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0

슈터 게임 열풍이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이들 작품 간의 경쟁이 다시금 격화될 "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버워치2''PUBG: 배틀그라운드''발로란트''서든어택' 등 슈터 장르 게임들이 연말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올 한해 국내 PC방을 사로잡으며 슈터 게임 '제2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올해 초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가 서비스 무료화(F2P)를 기점으로 슈터 게임의 흥행 시발점을 만들었고,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는 서비스 2년 만에 극적인 흥행 역주행을 내달리며 PC방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넥슨의 '서든어택'이 탄탄한 충성 팬들을 기반으로 경쟁을 지속해 슈터 게임 삼국지 구도를 만들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신작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2'를 출시하며 글로벌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한 달 가까이 PC방 점유율 10% 내외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보였다. 특히 두 달간 다른 슈터 게임들을 모두 한 계단씩 주저앉히며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출시 첫 2개월간 뛰어난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오버워치2'도 시간이 다소 흐르며 어느새 힘이 빠진 모양새다. PC방 통계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버워치2는 PC방 점유율 5.96%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며 오버워치 및 슈터 게임의 자리를 빼앗으며 20% 이상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이 5.63%의 점유율로 오버워치2에 근사하게 못 미친 4위를, 발로란트가 4.62%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PUBG: 배틀그라운드는 4.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네 게임의 점유율 격차가 1.5% 이내로 좁혀지며 앞으로 어떤 게임이 더욱 치고 나갈지 흥행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슈터 게임들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시즌을 앞두고 다시금 흥행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선두에 있는 오버워치2는 최근 겨울을 맞아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를 개시했다.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겨울을 콘셉트로 한 특별한 기간 한정 모드를 즐기고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기간 한정 모드로는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 '메이의 예티 사냥', '얼음땡 섬멸전' 등 과거 오버워치1에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난투가 제공된다.

기간 한정 모드에서 도전과제를 수행할 시 '얼음 여왕' 브리기테 스킨, 무기 장식품,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 등이 지급된다. 또한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오버워치2 관련 스트리밍을 시청할 경우 많은 팬들의 워너비 스킨인 '썰매' D.Va를 드롭스로 선물한다.

PUBG: 배틀그라운드는 이달 초 '비켄디 리본'을 통해 설원 맵인 '비켄디'의 리메이크를 선보였다. 비켄디는 다양한 신규 지역과 탈 것, 기능, 시스템을 추가하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한 맵의 크기고 8x8의 대형 사이즈로 커지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10일까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연말 파티를 개최한다.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 초코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스킨과 빙고 이벤트, 그리고 기념 맵 구"물을 설치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의 겨울방학 강자인 서든어택은 겨울방학을 맞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은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부산, 광주의 PC방에서 오프라인 유저 행사 '전국서든자랑'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이벤트에는 인기 방송인 김신영이 사회자로 등장하며, 김태현 신임 서든어택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유저들과 소통한다. 또한 서든어택의 2023시즌을 기념한 여러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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