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4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에 대규모 업데이트 ‘개화’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월드 내 전 서버 유저가 참여 가능한 월드 던전 ‘공덕의 심판소’를 공개했다. 1층부터 상층부로 진입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다. 보스 광란의 검 ‘세뇌된 비류하’, 재앙의 귀면술사 ‘흑마영’ 등을 처치하면 새 전설 장비 제작 재료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추후 ‘흑마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웅 등급 이상 소울 각성하는 ‘소울 각성’ 시스템도 공개했다. 각성한 소울을 착용하면 소울 고유의 블레이드 효과와 새 소울 각성 무공이 확률적으로 발동한다. 영웅, 전설 등급 소울은 각각 1성, 3성까지 각성할 수 있다.

새 콘텐츠 ‘스토리팩’도 추가했다. 스토리팩의 주요 캐릭터가 돼 퀘스트를 진행하며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첫 스토리팩에서는 유랑극단 단장 ‘이서’를 플레이 할 수 있다.

통합 매칭 시스템 ‘마스터 매칭’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야루, 시로, 파사 월드 간 자유로운 파티 던전 매칭이 지원된다.

이 회사는 21일까지 접속 보상으로 '피어나는 화수분' 등을 지급한다. 24시간 마다 7일 간 순차적으로 개봉하면 '전설 소울'을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유저와 함께 제작한 영상 콘텐츠 ‘블소2 온-에어: 온터뷰’를 2부에 걸쳐 공개했다. 영상에서 공개된 쿠폰을 모두 입력하면 소환서, 전설 의상 선택 주머니, 소울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