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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초반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05

크래프톤의 연말 최고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출시 초반 다소 엇갈린평가 속에 순항하고 있다. 발매 첫 날 최적화 문제 및 버그로 인해 일부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그래픽과 게임성 면에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크래프톤은 지난 2일 오후 2시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플레이스테이션(PS) 5·4, X박스 시리즈 X·S,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이 작품은 크래프톤의 북미 독립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선보인 야심작으로, 많은 미디어와 팬들의 기대 속에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전세계에 선보였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세간의 관심 속에 출시 당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SNS와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발매 첫 날 트위치에서 무려 26만 6000여명의 시청자가 칼리스토 프로토콜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크래프톤은 이와 함께 미국 뉴욕 주의 타임스퀘어 광장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 등에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본 밀러, "지 키틀 등 유명 스포츠 스타를 기용한 마케팅을 통해 점차 입소문을 퍼뜨리고 있다. 12월 찾아온 연말 분위기에 맞춰 게임을 찾는 많은 팬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작품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소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작품 발매 당일 PS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서 최적화 문제를 겪었으며,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에 다소 불편함을 호소했다. 특히 게이머 별로 성능이 천차만별인 PC에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했다.

지난 2일 발매일 기준 스팀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70%가 혹평을 내리며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기록했다. 유저들이 목소리를 낸 곳은 최적화로 인한 인게임 랙이었다. 이에 SDS는 출시 다음 날인 3일 스터터링 개선 패치를 내놓았고, 이전보다 훨씬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며 다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팀 평가 역시 첫 날과는 다르게 긍정과 부정이 갈린 '복합적'인 평가로 돌아왔다.

게임을 플레이해 본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평가 "사업체 '메타크리틱(Metacritic)'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발매 이틀이 지난 4일 46명의 전문가로부터 약 76점(10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해외 웹진 덱세르토는 "호러의 역대급 걸작(An all-time horror masterpiece)"라는 소개문과 함께 10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들은 "경이적인 그래픽과 사운드 속에 끊임 없는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더해졌다"며 작품의 게임성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내린 곳도 있었다. 특히 웹진 게임 인포머와 VGC 등은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너무나 '데드 스페이스'를 닮은 작품"이라며 다소 독창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비판했다. 또한 괴생명체 '바이오파지(Biophage)'와의 전략적이고 흥미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지만, 다소 전투 난이도가 어려운 점과 이로 인해 공포감이 다소 줄어드는 것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연말까지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작품이 전세계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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