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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내달까지 게임 개선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24

흥행 돌풍을 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인게임 장애 및 오류에 대해 유저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내달까지 게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로드맵을 제공했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업체인 시프트업은 지난 23일 작품 출시 후 첫 개발자 노트를 작품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유형석 승리의 여신: 니케 디렉터가 작성한 이번 개발자 노트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해결되는 다양한 인게임 문제 사항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게임은지난 4일 작품 출시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반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1일에는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하지만 작품의 큰 인기와는 별개로 거듭된 버그와 오류는 일부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등장인물인 '니케'들의 호감도 에피소드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 에피소드 버그, 이미 확인한 콘텐츠에 알림용 레드닷이 계속 표시되는 버그, 접속 불가 오류, 스킬 내용 오류, 대미지 계산 오류 등 크고 작은 버그가 논란을 불렀다. 이 중 에피소드 버그 등은 개발진의 노력 끝에 해결됐으나, 여전히 오류가 남아있었다.

유형석 디렉터는 개발자 노트 서문에서 "게임을 즐겨주시는 모든 지휘관님께서 현재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게임의 다양한 장애와 불편 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계시는 부분은 깊이 통감하고 인지하고 있다"며 "저희 개발팀은 개선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황 공유에 대해 "더욱 신중한 확인과 준비로 인해 다소 늦어지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공개된 개발자 노트의 일부.

이달 말부터 작품의 다양한 오류가 개선된다. 개발진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스킬 내용 오기 ▲일부 랩쳐의 코어가 히트되지 않는 문제 ▲전투 동기화 실패 팝업 출력 ▲패키지 상품 무료 쥬얼 표기 ▲다양한 표기 오류 개선 ▲이벤트 레드닷 상시 출력 등 총 7개 사항에 대한 수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레드닷 상시 출력 문제는 내달 초까지 모두 수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투 관련에서도 개선점이 더해진다. ▲크리티컬 관련 배율이 마이너스로 계산되는 문제와 흔들림 옵션 유무 ▲프레임 수준에 따른 대미지 차이 문제 등이 해결된다. 또한 ▲차지 배율이 스킬 성능에 영향을 주는 문제 ▲버스트 스킬 효과 1레벨 고정 ▲스킬 중첩 불가 ▲주목 효과 오류 등 그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다양한 전투 매커니즘이 수정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전투력을 통한 스탯 보정의 수준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각 스테이지별로 권장 전투력이 설정돼 있으며, 유저들의 스쿼드가 해당 전투력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동안 큰 폭의 성능 저하 패널티를 받았다. 개발진은 향후 수정을 통해 "전투력 1 차이만으로도 캐릭터 스테이터스가 급감하던 구간은 크게 체감될 정도로 난이도가 하향 개선된다"고 밝혔다.

내달 초부터는 안티 치팅 역시 강화된다. 핵 사용자에 대한 제재는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되며 유저들의 공정한 플레이를 위해 핵과 관련된 방지책에 대해 앞으로도 강력하게 보강할 예정이다.

유 디렉터는 "앞으로 더욱 개선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 시스템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겠다"며 "또한 협력사의 새로운 개발 인프라를 추가로 도입해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개발 방침을 밝혔다. 더해 "정말 많은 지휘관님께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즐겨주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준비 부"으로 인하여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깊은 사과를 전했다.

개발자 노트가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사그라 든 분위기다. 특히 그동안 인게임 오류에 대한 특별한 공지가 없었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개발진이 실제로 현황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이번 개발자 노트로 이를 불식시켰다. 향후 게임 개선 정도에 따라 작품의 흥행 장기화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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