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4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X박스 게임패스, 윈도, 스팀으로 X박스 시리즈X|S와 PC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X박스원과 일부 휴대폰, 태블릿, 저사양 PC에서도 X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프랜차이즈의 가장 발전된 버전으로서 다양한 신규 기능, 항공기 및 콘텐츠가 포함됐다. 기존 유저에게는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높은 정확도로 실제 같이 구현된 ‘에어버스 A310-300’를 만나볼 수 있다. 또 2006년 출시작 이후 처음으로 놀라운 사실성을 갖춘 헬리콥터와 글라이더가 추가됐다. 2대의 헬리콥터와 14곳의 헬리포트, 2대의 글라이더와 15곳의 글라이더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프루스 구스'로 알려진 역사상 가장 큰 수상기이자 목제 항공기인 ‘1947년 휴즈 H-4 허큘리스’부터 ‘1903년 라이트 플라이어’와 ‘1927년 라이언 NYP 스피릿 오브 세인트루이스’까지 역사적으로 유명한 7대의 항공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카고의 메이그스 필드를 포함한 클래식 공항 4개와 과거 프랜차이즈에 등장한 클래식 미션 24개가 지원된다.

이 회사는 이 같이 비행의 역사를 기념하고 비행 역학과 시뮬레이션에 있어서의 주요 기술적인 발전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새 항공기를 통해 비행의 아름다움과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