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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크래프톤·엔씨 주가 급등…게임주 상승세 이끌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1

게임주가 미국발 증시 훈풍,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2' 개최 등 겹호재를 맞았다. 또한 이날 대다수의 게임업체가 3분기 실적 발표를 마치며 리스크를 떨치자 주가 급등세에 올랐다.

11일 미국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7.9%를 하회하는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 물가가 잡히며 금리 인상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돼 미국 나스닥 증시가 7% 이상 폭등했다.

미국 증시의 급등은 곧바로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가증권시장(KOSPI)은 전거래일 대비 3.37%(80.93포인트) 급등한 2483.1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게임주가 대거 포진한 코스닥 역시 3.31%(23.44포인트) 상승한 731.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는 이날 평균 10.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가장 큰 주가 상승률을 보인 게임업체는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이었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무려 18.23%(3만 5000원) 급등한 22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끝없이 등폭을 높이던 주가는 이날 최고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만원선을 한 달 만에 회복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41%(5만 5000원) 상승한 4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경 최고점인 47만 6500원을 터치했다. 엔씨 주가가 47만 500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무려 7개월 만이다.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 역시 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08%(4550원) 상승한 4만 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특별한 하락 없이 등폭을 유지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실적발표가 있었던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2450원) 상승한 4만 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0% 가까이 줄어들었던 자회사 컴투스도 이날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도 데브시스터즈(+6.53%), 넥슨게임즈(+5.46%), 펄어비스(+5.28%), 넷마블(+4.98%), 위메이드(+3.98%) 등 다수의 게임업체가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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