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샷'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골프 '프렌즈샷' 내달 서비스 종료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30일 모바일게임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작품은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골프 게임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

회사 측은 "여러 방안을 모색했으나 더 이상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밝혀. 다만, 종료 시점까지 예정된 토너먼트를 비'해 마스터즈 대회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

골프 게임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서비스 종료가 더욱 아쉽다는 반응도 잇따라. 일각에선 '프렌즈샷'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버전 '버디샷'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게임위 기자 간담회에 유저들 '분노'

최근 게임물등급 심의와 관련해 물의를 빚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강화로 쇄신에 나설 것을 발표했으나 행사 중 나온 발언 등이 문제가 돼유저들의 큰 분노를 사고 있다고.

“게이머의 눈높이와 사회적인 기준 사이에 갭이 있다”는 발언을 접한유저들은 게이머는 사회인이 아니냐며 반문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게임이용자 실태"사’에 따르면 국민 중 74.4%가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슨 심각한 차이가 있냐며 일축했다.

여기에 “사후관리를 위해 들어가면 스팀에는 포르노 수준의 게임이 많다. 제가 나이가 있어 그런지 모르겠다. 게임에 대한 이해는 다를 건데, 그런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제가 그렇게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역겨움을 느낀다”는 발언도 유저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킨 상황.

이 외에도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언사들이 문제로 지적돼 유저들은 비관적 입장을 보였다. 이후 게임위에서 문제가 된 발언들과 관련해 성명문을 내고 해명에 나섰지만 여전히 냉소적인 반응을 사고 있는 분위기.

EA"한국,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예측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피파(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예측한 월드컵 16강 진출팀으로 선정돼 화제.

EA스포츠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승부 예측을 발표했다. EA스포츠는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로 월드컵 시즌마다 우승팀 및 대회 출전팀의 성적을 예측하고 있다.

단순히 재미로 볼 것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 등 세 번 연속으로 월드컵 우승팀 예측에 성공했다. EA는 피파 시리즈의 게임을 기반으로 월드컵 전체 64경기를 시뮬레이션 한다. 작품의 뛰어난 완성도와 방대한 선수 데이터로 인해 예측 결과가 매우 잘 들어맞는다.

EA의 월드컵 승부 예측에서 한국은 포르투갈에 이은 "별 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이자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다. 하지만 16강에서 대회 준우승팀 브라질을 만나 아쉽게 8강 진출은 실패하게 된다.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팀은 월드 스타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다.

EA의 예측대로 한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할지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