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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PC방 이용률 17.42%…황금연휴 효과 '톡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01

지난 10월 전국 PC방 이용률이 17.42%로 집계됐다. 추석효과가 사려졌지만 개천절, 한글날 등 두 차례의 황금연휴가 완충제 역할을 하며 안정적 이용률을 유지시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7.42%로 "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2%포인트(p), 전달대비 증가, 전달(9월) 대비 0.37%p 감소한 수치다. 9월달과 비교해 이용률이 줄어든 것은 추석(9월 10~12일) 효과가 소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10월 개천절(3일), 한글날(9일) 두 차례의 황금연휴덕분에 이용률 감소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신작 ‘오버워치2’가 PC방으로 유저들을 불러 들였다. 5일 출시된 이 작품은 출시 첫 날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약 일주일 만에 2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그간 특별한 온라인 신작이 없던 PC방업계에 효자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기간별로는 한글날인 9일 24.36%의 가장 높은 이용률을보였다. 그 뒤를 이어 한글날 대체휴일인 10일 23.62%, 2일 23.55% 등이 붐볐다. 가장 한산했던 날은 13.58%를 기록한 25일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20.76%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20.67%), 3위 대전(18.63)의 기록을 보였다. 꼴찌는 14.56%의 강원이었다.

업계에서는 남은 연말에도 PC방 이용률 회복세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글날을 끝으로 올해 남은 평일 연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PC방을 방문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다만 다른 일각에서는 24일 카카오게임즈의 ‘디스테라’가 출시되며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도 연내 스팀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등 넥슨표 온라인 신작도 준비 중이다. 다수의 온라인 신작이 출시되며 유저들의 PC방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낮아지며 사람들의 면역력이 저하, 질병이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실제 지난달 31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 837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한 독감 환자도 늘어난 등 이른바 트윈데믹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 해당 현상이 심화될 경우 유저들의 PC방 방문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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