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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공정·안전 환경 구축 힘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28

넥슨이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공정하고 안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진심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업데이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최근 이용자 배심원단이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 불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계정을 자동으로 영구 게임 이용 제한(영구제재)을 가하는 ‘실시간 AD 챗 차단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로지 슈팅의 재미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 실시간 AD 챗 차단 시스템 도입
불법 프로그램 차단을 위한 노력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넥슨은 사내 여러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게임 보안 솔루션 및 클라이언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P2P 기반 운영 대신 하나의 단위 작업만을 전담하는 데디케이트 서버로 서비스 방식을 과감하게 전환해 클라이언트 변"를 통한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지난달에는 인게임 채팅창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계정에 대해 자동으로 영구제재 혹은 보호모드 등이 적용될 수 있는 ‘실시간 AD 챗 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도입 전 일평균 10만여 건의 광고가 확인된 것에 비해, 도입 후 광고성 채팅이 일평균 100건 미만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우회하는 패턴을 분석하는 동시에 AI 정확도 향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팅창에서의 불법 프로그램 홍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 배심원단 부정행위 판결
‘서든어택’ 유저 역시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유저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신고를 바탕으로 부정행위를 판결하는 '길로틴 시스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길로틴 시스템은 ‘눈에 띄고, 대놓고 사용하는 핵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도입됐다. 이후 적의 위치를 보여주는 ESP(Extra Sensory Perception)와 같은 불법 프로그램이 대거 적발되며 큰 폭의 사용률 감소를 보였다.

지난 9월 추가된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도 길로틴 시스템의 사건파일 공식 증거로 채택돼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에 참여한 유저 전원의 동선과 행동을 리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배심원단이 보다 객관적인 판결을 내릴 수 있게 된 것.

이 회사는 향후 랭크전, 토너먼트전에 이어 클랜전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의 리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리플레이 이상 패턴이 탐지될 시 즉시 자동 제재를 취하는 장치도 준비할 계획이다.

#전담 "사,수사기관 공"
넥슨은 자체 단속 활동과 더불어 신고가 접수된 모든 게임을 꼼꼼하게 "사하며 쾌적한 게임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길로틴 시스템’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모든 사건을 재차 "사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무고한 유저가 발생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의제기를 활용한 구제 시스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을 전담으로 "사하는 인력도 배치하는 등 불법 프로그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 유포, 사용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영구제재를 가하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또 전국 수사기관과 공"해 불법 프로그램 판매자와 제작자를 검거해 검찰 송치를 진행하는 등의 사법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수사 대응을 통해 약 50인 이상의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 판매자, 관련자를 검거 및 송치했으며, 지난 4년 간 대응 건수 대비 95%의 송치율을 기록했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하는 선승진 넥슨게임즈 부본부장은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정책 위반으로 영구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내달 10일까지 ‘서든 실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일 게임 내 등장하는 퀴즈 정답을 맞히거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와 더불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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