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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수혜 본 게임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11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천절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다수의 작품이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이로 인해 모바일에선 선두 경쟁이 벌어졌으며 온라인에선 신작 '오버워치2'가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글날 연휴(8~10일) 다수의 작품들이 매출 또는 점유율 순위에서 변동을 보였다. 연휴기간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자 많은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에 더욱 집중했고 과금 역시 적극 나섰다.

모바일 부문에서 수혜를 가장 크게 본 작품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이 꼽힌다. 두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 1, 2위의 다툼을 벌이는 흥행대작들로 이러한 모습이 한글날 연휴에도 발생했다. '리니지M'이 연휴 기간 1위를 차지했고 이를 다시 '오딘'이 뺏는 모습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지난 6일 기준 구글 매출 2위, 애플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휴 2일차인 9일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일 다시 2위로 내려갔다. 애플에서는 7일 3위까지 순위를 높였고 이후 4~5위의 유동적 순위 변동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연휴 시작 전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9일 2위로 순위가 떨어지며 다시 하향 안정화가 나타나는 듯 했으나 하루 만에 순위를 회복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애플에서는 기간 중 1~2위의 유동적인 순위변동을 기록했다.

사흘간의 연휴 중 하루는 하루는 '리니지M'이, 이틀은 '오딘'이 1위를 차지한 것. 기간 중 유저들의 과금이 다수 발생하며 유동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최정상권은 아니지만 다른 작품을 역시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을 보였다.

'오버워치2'

호요버스의 '원신'은 7일 구글 매출 6위에서 9일 5위로 순위를 높였고 이를 유지 중이다. 단순 순위 변동만 살피면 1계단 변동에 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간을 늘려 살펴보면 개천절 연휴와 한글날 연휴의 2단 도약을 통해 9월 29일 14위에서 이달 9일 5위의 변동을 달성한 것이다. 약 10여계단 반등에 성공하며 최정상권 경쟁에 재진입한 상황이다.

하비의 '탕탕특공대'는 7일 구글 매출 8위에서 10일 6위의 변동을 기록했다. 개천절 연휴 기간 6위를 기록한 후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순위를 높이며 여전한 저력을 보인 것이다. 애플에서는 6일 2위에서 9일 1위의 변동을 보였다.

지난 개천절 연휴만큼 대대적인 변동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괄목한 만한 수준의 모습이 나타난 것. 모바일 게임의 경우 평일에도 이용량이 많아 변화폭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에선 '오버워치2'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출시 첫 날(5일) PC방 점유율 6.69%를 기록했던 이 작품이 연휴 중 평균 점유율 8.89%를 기록한 것. 론칭 첫 날에는 '발로란트''서든어택'등 다른 FPS게임과 6%대의 점유율 경쟁을 벌였으나 이를 3%포인트(p) 이상 벌렸다. 아직 1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격차가 크긴 하지만 이 작품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집에서 즐긴 유저가 많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한글날을 끝으로 올해 평일 연휴가 모두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연휴가 아닌 기념일(할로윈, 크리스마스)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각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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