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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7] 中 뉴 해피, PCS7: 아시아 챔피언 등극 … 중국 대회 8연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09

중국의 뉴 해피 e스포츠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의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 팀은 배고파가 분투 끝에 종합 3위를 차지했으나, 중국의 대회 8연패를 저지하지는 못했다.

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대륙 대회 ‘PCS7: 아시아’ 2주 3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뉴 해피 e스포츠는 지난달 30일부터 엿새간 펼쳐진 30개 매치에서 141킬 및 누적 토털 포인트 233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다.

뉴 해피는 지난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을 우승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이다. 올해 역시 중국 PUBG 대회인 'PUBG 챔피언스 리그'의 봄, 여름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정상급 기량을 자랑했다. 뉴 해피는 올해 자국 리그 우승에 이어 대륙 대회 PCS, 글로벌 대회 PGC까지 차지해 '시즌 그랜드 슬램'을 노렸다.

뉴 해피는 PCS7 대회 첫 날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6위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회 초반 한국 팀의 공세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본인들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 나갔다. 경기 수가 많아지면 결국 본인들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뉴 해피는 이어진 대회 2일차에 5위를, 3일차에는 4위를 각각 기록하며 매일 한 단계씩 순위를 높여 나갔다. 2주차를 앞두고 선두와 단 14점 차이로 좁히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대회 4일차에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토털 포인트 49점을 쓸어 담으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선두를 잡은 뉴 해피는 더욱 견고한 운영으로 점수를 쌓아 나갔다. 마지막 날까지 다른 팀의 맹추격이 이어졌으나, 뉴 해피는 마지막 날 두 번째 경기에서 9킬 치킨을 따내며 2위와의 격차를 20점까지 벌렸다. 이후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PCS7 왕좌에 올랐다.

뉴 해피의 우승으로 중국은 지난 2020년부터 열린 총 8번의 PCS: 아시아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상위 5위 이내에 네 팀이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배고파는 이번 대회에서 치킨 3회 및 128킬을 기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17점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고파는 전날 2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뉴 해피와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한끗 차이로 우승에 실패했다.

대회 1주차 경기에서 선두를 차지했던 젠지는 뒷심 부"에 시달리며 누적 토털 포인트 189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치킨 4회로 대회 최다 치킨을 차지한 것에 만"해야 했다. 이 밖에도 광동 프릭스 7위, 다나와 e스포츠 11위, 담원 기아 13위, 기블리 e스포츠 15위를 각각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뉴 해피는 8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원)의 기본 상금과 함께 연말에 펼쳐지는 글로벌 대회 'PGC 2022'의 서킷 포인트 300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중국의 17게이밍은 3만 6000달러와 PGC 포인트 180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순위별로 상금과 PGC 포인트가 차등 지급됐다.

대회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킬 리더(Kill Leader)'는 56킬을 기록한 페트리코 로드의 '엑스레프트' 지 슈안이 선정됐다. 지 슈안은 지난 PCS6 대회에 이어 킬 리더 2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PGC 2022'에 진출할 아시아 대륙의 12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한국은 광동 프릭스,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배고파 등 4팀이 진출권을 획득했다. PGC 2022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두바이에서 열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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