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릭엔터테인먼트는 내년 2월 23일 PC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를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내달 17일 예고한 출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유저의 기대를 완전히 충"시키며 시리즈 최고 심도의 전술적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작품을 보다 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부터 커뮤니티 플랫폼 'CoH-디벨롭먼트'를 통해 모든 영역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해왔다. 이 중 다수의 피드백을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역동적 캠페인 맵에 보급 시스템, 공격적 AI를 구현했으며 항구 및 공항 강화를 통한 빠른 이동 등의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또 셰이더 기술 개선 및 미세"정을 통해 전투 중 가시성과 세부 묘사를 강"하는데 집중했다. 전반적인 라이팅 측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이뤄졌다.

카메라 위치 변경 및 미니맵 정보의 보다 명확한 강"를 통해 순간 순간의 플레이를 향상시켰다. HUD 레이아웃과 UI의 전체적인 테마에 대한 개선 사항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지난해 실시한 멀티플레이 프리 알파를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투단, 승급 과정, 부대, 그리고 호출 능력 등을 개선했다. 또 부대별 대사가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지는지 국가별 억양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등을 검토해 개선했다고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