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발로란트'의 강세가 뚜렷하게 이어지며 선두권의 경쟁 구도균열이 점차확대되는 한주가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9월12일~9월18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83%포인트 증가한 43.25%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42만 3354시간 감소한 787만 8170시간을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와 3위 '서든어택'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발로란트'가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PC방 점유율이 전주 대비1.29%포인트증가한 5.17%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와 '배틀그라운드'는 이에 밀려각각 전주 대비 한 계단씩 떨어진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7위 '오버워치'부터 13위 '리니지'까지는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했다.

'리니지2'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4위와 15위를 기록했다. 이후 16위 '사이퍼즈'와 17위 '카트라이더'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또 '에이펙스 레전드'가 한 계단 상승한 18위로 올라섰고 '디아블로3'가 한 계단 떨어진 19위로 미묘한 자리 변동이 나타났다. '폴가이즈'는 전주와 동일한 20위로 자리를 지켰다.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의 경쟁 구도가 굳어지는 것과 동시에 순위권에 새로운 작품들이 진입하며 변화의 "짐이 나타나는 한주가 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4주 연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히트2'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등 5위까지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했다. 전주와 마찬가지로 선두부터 상위권 절반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 계속됐다.

반면 '로블록스'가 돌연 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차림표 변화 이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히어로즈 테일즈'와 '프리스톤테일M'이 각각 7위와 8위로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앞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탕탕특공대'가 결국 9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밀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주 대비 4계단 떨어진 10위로 힘이 빠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탕탕특공대'가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히트2'가 2위에 올라서며 경쟁 구도가 달라지기도 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삼국지 전략판'이 1위에 올랐다. 이에 밀려 '피파온라인4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2위로 힘이 빠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