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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PC방 기대감 '솔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07

나흘간의 추석연휴가 다가오며 PC방 업계의 기대감도커지고 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PC방 이용률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동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대감은 특히 PC방 부문에서 높게 나오고 있다.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 유저들이 PC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 것.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은 모바일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과 PC방 이용은 일부러 시간을 낼 필요가 있기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큰 명절은 매해 PC방 업계의 대목 시즌으로 여겨졌다.

앞서 명절 기간 PC방 이용률을 살펴보면 2019년 설날(2월 2일~5일) 32.82%, 추석(9월 12일~15일) 33.81%, 2020년 설날(1월 24일~27일) 35.39%, 추석(9월 30일~10월4일) 19.47%, 2021년 설날(2월 11일~14일) 21.98%, 추석(9월 18일~22일) 21.24%, 올해 설날(1월 29일~2월 2일) 15.6%로 "사됐다.

코로나19 이후 명절 이용률도 이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도 명절을 제외한 평일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해 4월부터 PC방 이용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4월 13.18%, 5월 16.14%, 6월 16.38%, 7월 18.56%, 8월 18.35%의 변동을 보인 것. 명절 연휴3~4%포인트(p) 상승이 이뤄지는데 이를 감안하면 21%대 이상의 성과가 기본적으로 기대되는 것.

아울러 나흘간의 비교적 짧은 기간도 PC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연휴기간이 더 길어지면 PC방 대신 여행 등 다른 외부 활동이 고려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명절은 주말을 포함해 나흘에 그쳐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것.

여기에 날씨 역시 명절기간 특별한 비소식이 없어 PC방 등으로 가벼운 외출을 하기 좋은 편이다. 게임업체들 역시 자사 온라인 작품에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유저들의 발걸음을 불러오는데 일"하고 있다.

아울러 용돈을 받은 학생들이 식품을 주문하는 등 부가제품 구매에도 적극 나설 수 있다는 평가다. PC방의 경우 단순 이용시간뿐만 아니라 식품 판매가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다만 지난 폭우와 태풍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일부 매장 등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PC방을 포함해 침수 피해를 입은 많은 매장들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 최근 출시된 온라인 신작 게임이 없다는 점도 다소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과거 어린 친척들이 모이면 윷놀이를 했지만 현재는 '스타크래프트'를 거쳐 '리그 오브 레전드'나 '배틀그라운드'를 한다"며 "온라인 게임이 민속놀이를 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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