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KeG] '카트라이더' 전북 한기웅 1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21

'제14회 KeG'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자 전북 한기웅 선수.

전국 최강 e스포츠 지역을 가리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전북 지역이 1위를 차지했다.

전북 한기웅 선수는 21일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eG'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11트랙 61점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결승은 경남 김지환, 울산 김대하, 전북 한기웅, 부산 박태연, 충남 김의지, 전남 김진욱, 경북 주현우, 강원 장서인 등 8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북 한기웅 선수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남 김진욱과충남 김의지 선수가 2,3위를 기록했다.

한기웅 선수는 2트랙에서 첫 1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빠르게 합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7트랙까지는 1착을 하진 못했으나 꾸준히 높은 레이스 순위로 종합점수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5트랙에서는 김지환, 김진욱, 한기웅 세 선수가 24점을 기록한데 이어 김의지 22점, 김대하 21점 등 종합점수 격차가 미묘하게 나타나며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치열한 상황이 연출됐다.

또 7트랙의 선두를 가져간 한기웅에 이어 김진욱이 8트랙을 따내면서 서로 종합점수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펼쳐졌다.이후 9,10 트랙에서는 상대적으로 하위권 선수들이 레이스 선두를 가져가는 가운데 한기웅과 김진욱 선수 간의 종합점수 경쟁 구도로 흘러갔다.

특히 10트랙 한기웅 선수가 종합점수 51점으로, 우승 사정권에 들어왔다. 이후 바로 다음 11트랙 레이스의 선두를 차지하며 우승을 따냈다.

'제14회 KeG' 카트라이더 종목 우승자 전북 한기웅 선수.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 자리에서 한기웅 선수는 "32강에서 아슬아슬한 포인트로 힘들게 진출했다"면서 "어렵게 올라온 만큼 결승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연습하며 트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게 우승의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되짚었다. '피사의 사탑' 트랙에서의 타임 어택 경험이 많아 자신감이 있었고 '아이스 부서진 빙산' 의 경우 위험한 트랙이라 특히 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랙10에서 종합점수 5점을 획득하며 51점으로, 우승권에 들어온 순간의 심정도 밝혔다. 다음트랙인 '마비노기 바올 던전'을 좋아해서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선수는 우승 이후 진로에 대해 "프로를 지망하진 않는다"면서 "취미의 영역에서 이벤트 대회에만 참여하려 한다"고 답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