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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리브 샌박, DRX 꺾고 PO 2라운드 진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8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가 17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3위 리브 샌드박스가 6위 DRX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진출했다.

두 팀은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에서 2회 맞붙어 두 번 모두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를 차지했다. 최근 기세에서도 리브 샌드박스가 5연승을 내달리고 있던 반면, DRX는 연패에 빠지는 등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이 경기 전부터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를 예견했고 결과는 적중했다.

1세트는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였다. 리브 샌박은 오른, 트런들, 아리, 시비르, 유미 등 경기가 후반으로 흘러갔을 때 매우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챔피언들로 "합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DRX는 아트록스, 뽀삐, 르블랑, 루시안, 나미 등 경기 초반부터 무난하게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리브 샌박은 후반에 강력한 챔피언들로 경기 초반부터 DRX를 붙들고 흔들었다. 7분경 상대가 공략 중이던 드래곤을 빼앗고 3킬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 시간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도브’ 김재연의 오른과 ‘크로코’ 김동범의 트런들이 킬을 다수 획득하며 든든한 탱커로 성장했다.

27분경 리브 샌박은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하고 후속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내셔 남작 처치로 이어간 뒤 본격적으로 상대 팀 본진 공략에 나섰다. 30분경 리브 샌박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리브 샌박은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브 샌박은 오른, 바이, 아리, 아펠리오스, 탐 켄치 등 다수의 군중 제어기를 지녀 "합의 힘이 강력한 챔피언들을 선택했다. DRX는 그웬, 뽀삐, 스웨인, 제리, 레오나 등 상대의 공세를 받아 넘길 수 있는 챔피언들로 "합을 구성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단계를 무난히 넘겼으나 라인전 막바지 단계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14분경 DRX는 뽀삐의 갱킹을 근거로 과감하게 상대를 덮쳤지만, 리브 샌박이 이를 알고 있었던 것 마냥 완벽하게 대처하며 역으로 2킬을 내줬다. 리브 샌박은 바이와 아펠리오스가 킬을 획득하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했다.

리브 샌박은 바텀 라인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드래곤을 독식하며 차이를 벌려갔다. 특히 원거리 딜러 ‘프린스’ 이채환의 아펠리오스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DRX의 챔피언들을 무력화했다. 리브 샌박은 26분경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매"졌다.

DRX는 3세트에서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2분경 ‘표식’의 뽀삐가 날카로운 갱킹을 통해 첫 킬을 획득했고, 이를 바탕으로 아군 챔피언들의 성장을 촉진했다. 특히 ‘제카’의 아지르는 20분까지 5킬을 쓸어 담으며 팀의 든든한 허리로 활약했다. 결국 DRX가 화력 차이로 리브 샌박을 찍어 누르며 세트 승을 챙겼다.

리브 샌박은 4세트에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브 샌박은 2세트와 비슷하게 오른, 뽀삐, 아리, 아펠리오스, 탐 켄치 등을 선택하며 경기에 나섰다. 반대로 DRX는 레넥톤, 모르가나, 리산드라, 루시안, 나미 등 숨겼던 챔피언들을 다수 꺼내며 초반 라인전부터 경기를 크게 앞서가겠다는 전략을 선택했다.

DRX는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경기를 진행해 나갔다. 레넥톤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오른과의 라인전을 압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까지 챙겼다. 이후 10분만에 탑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레넥톤은 이후 모르가나, 리산드라 등의 군중 제어기 지원을 받으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30분경 DRX는 글로벌 골드에서 5000골드가량 앞섰다.

리브 샌박은 이채환의 아펠리오스가 압도적인 교전 능력으로 상대의 공세를 저지하며 가늘게 승리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전의 계기를 노리던 리브 샌박은 33분경 상대의 시야가 빈 틈을 타 내셔 남작 공략에 성공했다. 이후 격차를 다소 좁히며 경기를 후반까지 이끌어 나갈 원동력을 얻었다.

리브 샌박은 42분경한 차례 더 상대를 밀어내고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한 리브 샌박은 48분경 이 경기 세 번째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리브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 ‘프린스’ 이채환은 2세트와 4세트에서 아펠리오스로 맹활약하며 각각 POG에 선정됐다. 이채환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젠지와 T1 중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가 되건 양팀 모두 다전제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는 18일에 열리며4위 담원 기아와 5위 KT 롤스터의 대결이 펼쳐진다. 승자는 리브 샌드박스와 함께 젠지, T1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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