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2'의 스포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추가, 마켓 확대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일 멀티 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에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게임 내 상점에 '데상트 패스권'을 추가한다. 패스권을 금화로 구매해 활성화한 뒤 미션을 달성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의상 '데상트 래쉬가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소울 소환서 및 수호령 소환서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도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서머 다이브 위드 데상트' 이벤트로 함께 진행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풀무원과의 콜라보를 실시한 바 있다. 게임 내 콜라보 만두 아이템을 추가했으며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실제 풀무원의 '얇은피 만두'를 증정하기도 했다.

이번 데상트와 콜라보가 성사됨에 따라 향후 이 회사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또 기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원스토어를 통해 이 작품을 출시한다. 원스토어 출시와 함께 사전예약 참가자를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더불어 소환서 등이 포함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특히 원스토어가 애플 앱스토어와 비견되는유저풀을 갖췄다는 점에서이번 마켓 확대에 따른 새로운 유저 유입 효과 역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업데이트를 통해 전설 무공을 선보인다. 하늘베기(검), 초월권무(권갑), 장벽(도끼), 화광소천(기공패), 살우(활), 광명청음(법종), 암천멸혼(비수) 등의 무공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전설 무공서의 제작식을 공개한다. 기존 '진경: 심검' 및 '영약: 천년설삼'을 통해 전설 무공 제작식에 필요한 신규 재료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서도 이 같은 재료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휘몰아치기, 뇌진탕, 정의, 천빙, 백발백중, 치환, 무기력 등 획득 시 지속효과를 제공하는 패시브 영웅 무공도 상향한다.

개발진은 무공별 밸런스에 대한 의견을 모두 경청하고 있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24일 기존 6개의 월드를 3개의 월드로 "정하는 '월드 재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월드 필드 및 서버 내 보스 보상 확률 등을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달 이 작품의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를 기념한 업데이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으로, 풍성한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