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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개월 연속 게임 판호 발급 … 해외 작품 '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02

국가신문출판서 홈페이지 화면 일부.

중국이 자국 내 게임서비스에 대한허가권 '판호'를 매달 발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8월 69개 작품에 내자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은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판호를 발급했다. 이를 통해 올해 발급한 판호는 총 241개 작품이다.

이번 판호를 발급 받은 게임에는 레이팅게임의 '위지' 닌텐도 스위치 버전, 중칭바오의 '보시야스광' 닌텐도 스위치 버전, '삼국연의: 병림성하' '밍르잔지', 그리고 유주인터랙티브의 '잔훠위융헝'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현지 양대 게임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는 이번에도 판호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당국이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칭하고 청소년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것과 맞물려 1년 넘게 두 업체는 판호를 발급 받지 못했다.

중국의 게임산업협회인 음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산업 규모와 중국 내 게임 유저 수는 14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게임산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477억 위안(한화 약 28" 6000억원)에 그쳤다. 게임 이용자도 0.18% 줄었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이 3개월 연속 판호를 발급함에 따라 판호 발급 절차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업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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