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달 8일까지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앞서 '제16회 스피드데이팅' 부문을 마무리했다.오는9월 '제17회 글로벌 부문 최종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개발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 대상 게임은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 완료 가능해야 한다. 서류심사 통과 이후 1차 오디션 이전까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1차 오디션, 최종 오디션 3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오디션에서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10개 게임 중 최종 5개 게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5개 게임 업체는 ▲1등(1팀) 5000만원, 2등(2팀) 3000만원, 3등(2팀) 2000만원 등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TOP10)한 팀 모두에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경기게임오디션 협찬업체에서의 서비스 제공 ▲게임오디션 전체기수와 교류(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회차 오디션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즈 픽’상을 신설해, TOP10 게임 중 플레이스테이션(PS) 콘솔에 적합한 게임이 있는 경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에서 인디 게임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게 된다.

한편,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에 일반 유저로 초청되는 청중평가단은 내달 중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