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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서머] DRX, 담원 기아 꺾고 3위 도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7-08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서머 스플릿 4주 2일차 경기가 6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DRX가 담원 기아를 2-1로 꺾고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이 날 승리를 통해 DRX는 전날까지 3위에 올라 있던 담원 기아를 주저 앉히고 3위로 도약했다.

DRX는 이날 첫 세트에서 담원 기아의 "커 픽인 벨베스를 상대로 맞춤형 전략을 가져왔다. 나르, 트런들, 코르키, 칼리스타, 아무무 등을 선택해 상대의 챔피언을 고정시키고 서포터 로밍으로 벨베스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합을 구성했다. 담원 기아는 세주아니, 벨베스, 스웨인, 이즈리얼, 유미 등으로 오브젝트 주도권을 갖춘 "합을 선택했다.

DRX는 경기 개시 2분만에 데프트(김혁규)의 칼리스타가 바텀 라인에서 듀오 킬을 만들어 내며 라인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베릴("건희)의 아무무가 발이 풀렸고 협곡을 누비며 탑 라인과 미드 라인에서 연속으로 킬을 만들어 냈다. 아무무가 20분까지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선보였고, 나르와 코르키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DRX는 시종일관 담원을 강하게 압박하며 27분경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는 등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두 팀의 글로벌 차이는 1만 2000골드까지 벌어지며 격차를 메울 수가 없게 됐다. 31분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DRX가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2세트는 담원 기아의 역습이 이어졌다. 담원 기아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루시안, 나미 바텀 "합과 탑 라인 그웬의 화력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부터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DRX는 코르키와 세나를 바탕으로 후반 시너지를 기대하는 "합이었으나, 덕담(서대길)의 루시안에 맹공을 허용하며 경기 중반부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담원 기아는 28분경 상대를 밀어내고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했다. 이후 억제기를 파괴하는 등 큰 이득을 챙기며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가 6000골드까지 벌어졌다. DRX는 장로 드래곤을 획득하는 등 분전했으나 상대 그웬이 순간이동 주문으로 거점에 백도어를 가하는 등 주도권을 내주고 휘둘렸다. 결국 40분경 담원 기아가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DRX는 나르, 뽀삐, 스웨인의 든든한 상체에 루시안과 나미 바텀 "합을 구성하며 교전 콘셉트를 확실히 구축했다. 이에 맞서는 담원 기아 역시 교전에 능한 그라가스, 오공, 리산드라, 자야, 라칸을 선택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7분경 담원 기아는 오공의 갱킹으로 상대 나미를 노렸으나, 표식(홍창현)의 뽀삐가 이를 읽고 역갱킹을 가했다. 교전 결과 DRX가 손실 없이 상대 정글러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의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 이후 잘 성장한 뽀삐가 교전마다 든든하게 버티며 담원 기아의 진영을 파괴했고, 후방에서 루시안이 대미지를 퍼부어 큰 승리를 거뒀다.

24분경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한 DRX는 상대의 미드 라인과 바텀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담원 기아는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34분경 DRX의 두 번째 내셔 남작 버프는 견디기 어려웠다. 결국 DRX가 담원 기아를 2-1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3세트 뽀삐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표식은 “LoL 파크까지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2-1로 제압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이날 승리를 통해 담원 기아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LCK 4주 3일차 경기는 1위 젠지와 2위 T1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2경기로는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걸고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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