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좌), 임하진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교수(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8일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에 발전 기금 1200만원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칭 그랜트는 크래프톤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발적 기부 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한 기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함께 기부하게 된다.

발전 기금은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게임 경험 확대와 IT 융합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정보문화학과 과제전에 참여해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이 직접 현업 선배로서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실장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칭 그랜트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후배들이 IT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하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우리 학과는 IT와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로,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