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이목집중 …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0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내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국내 출시한다. 이 작품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수년 전부터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작품 출시를 앞두고 이 회사는 사전예약을 비'해 IP 활용 웹툰, 전국 투어 이벤트, OST 및 세계관 공개 등 다양한 다양한 행보를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원작의 글로벌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경우 글로벌 1억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90개국에서 게임 매출 1위, 140개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한국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매출 1"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일매출 80억원의 기록을 세우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이러한 인기가 특정 국가나 권역에만 집중된 것이 아닌 고르게 분포돼 있는 점도 중요하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 유럽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기를 확보한 것. 시장에서는 이러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를 활용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기존 MMORPG들과 달리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봤다.

그간 출시된 다수의 MMORPG들은 특정 지역에만 인기가 편중돼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활용된 IP도 특정 지역에서만 인지도가 높았으며 장르 자체도 서구권에서 비주류에 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글로벌 인기 IP 활용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그간 다수의 MMORPG들이 론칭되며 서구권 유저들도 해당 장르에 익숙해진 상황이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같이 글로벌 전역에서 통하는 새로운 대표 한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

‘서머너즈 워’ IP의 장르 확대 역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전략 RPG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에 이어 MMORPG까지 영역을 늘리는 것. 이러한 장르 영역 넓히기는 단순히 시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작의 핵심인 소환수 수집의 재미에 전략성을 더하는 치밀한 설계로 이뤄졌다.

기존 원작 IP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MMORPG의 특성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 이를 통해 원작 유저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기존 MMORPG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작품에는 퍼즐과 함정이 숨겨진 공략형 던전, 유저간 실시간 PVP, 파티 플레이, 퀘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장기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여겨진다.

블록체인 시스템 접목도 주목되는 부문이다. 이 작품은 국내 출시 후 하반기 중 C2X 생태계 기반의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해외 출시된다. 게임 플레이로 얻은 결과물을 유저가 직접 소유하게 되는 P2E 시스템을 적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게임 자체의 높은 재미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문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 역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통해 글로벌 P2E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국내에서 게임의 본질인 재미를 검증한 후 풍부한 콘텐츠와 P2E 시스템으로 아시아-서구권, P2E시장까지 섭렵하는 K-MMORPG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물론 컴투스 그룹의 P2E 사업 본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부문의 경우 3분기 성과로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해외 성과까지 반영되는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가에서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주요 모멘텀으로 삼고 이 회사의 하반기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크다는 것. 블록체인 부문에서는 C2X 생태계에 확실한 흥행작이 더해지며 사업 전개에 속도가 불을 것으로 예측된다. 위메이드의 위믹스 역시 ‘미르4’의 글로벌 흥행 이후 존재감이 본격화됐다. 이러한 역할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수행할 것이란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우수한 게임성과 플레이 몰입감을 높여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P2E 시스템 등 다양한 강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기존 ‘서머너즈 워’ IP 유저뿐만 아니라 모든 글로벌 MMORPG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웹3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