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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3rd' 순위 역주행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30

호요버스가 '붕괴3rd' 게임 안팎에서의 공세를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붕괴3rd'가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5.7버전 '죄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아포니아 ‘계율·죄의 심연’과 SP 발키리 에덴 ‘황금·찬란한 노래’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 29장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은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순위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이 하루 만에 124계단 상승하며 17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9위를 기록, 모처럼 톱10진입에 성공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4주년 맞이 공세를 펼친 것과 비견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현재 서브컬처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업데이트 이후 캐릭터를 비'해 무기 및 성흔을 획득할 수 있는 '자율 정비·확장'을 공개하며 흥행세에 추진력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굿즈 및 방송 등과 연계를 통한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애니플러스에서 '선물 입체 카드' 세트를 판매했다. 또 코스튬 플레이 예능 방송 '코스토리'를 통해 이 작품의 캐릭터를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올해 5주년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순위 역주행이 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하게 됐다는 것.

그러나 올해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며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내달 출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서다.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스타레일’ 및 '젠레스 존 제로' 등의 테스트를 통해 차기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향후 이 같은 신작에 관심이 쏠리며 기존 인기작의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이 외에도 '소녀전선' 및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의 신작들의 출시 가능성도 변수로 꼽힌다.

반면 이들 작품이 서브컬처 타깃층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각각의 장르나 세계관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서로 다른 수요를 가져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때문에 '붕괴3rd'가 이번 역주행 이후에도 장기 흥행작으로서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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