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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T1, 그룹 스테이지 6전 6승 싹쓸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16

한국 대표 T1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6개 경기에서 전승 가도를 달리며 마이너 지역과의 실력 차이를 선보였다. T1은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해 6개 팀이 대결을 펼치는 럼블 스테이지로 진출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2022 MSI’ 그룹 스테이지 6일차 경기가 15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날 T1이 포함된 A그룹의 3연전이 펼쳐졌으며, T1이 3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고 그룹 스테이지 6전 전승을 기록했다.

T1의 첫 경기 상대는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였다. T1은 정글러 그레이브즈, 미드 라인 "이와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 등을 선택하며 챔피언들을 포킹 "합으로 구성했다. DFM은 반대로 정글러 오공, 서포터 라칸 등을 활용해 돌진 "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T1은 경기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갱킹에 당하며 먼저 킬을 내줬다. 하지만 미드 라이너 페이커(이상혁)의 "이가 탑 라인 로밍, 미드 라인 라인전에서 연달아 킬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는 12분과 13분에 상대 신드라를 각각 한 번씩 더 잡아내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21분경 두 팀은 내셔 남작 처치 주도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오너(문현준)의 그레이브즈가 상대 후방을 파고들어 치명적인 대미지를 퍼부었다. T1은 해당 교전에서 4킬을 올린 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했다. 결국 T1이 23분경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거뒀다.

T1의 다음 상대는 라틴 아메리카의 팀 에이스였다. T1은 탑 라인 그웬, 미드 라인 르블랑, 원거리 딜러 바루스로 밸런스를 갖춘데 이어, 서포터로 파이크를 기용하는 강수를 뒀다. 팀 에이스는 갱플랭크, 리 신, 아리, 진, 레나타 등을 선택했다.

T1은 경기 개시 직후 탑 라인에서 그웬과 오공이 처치 당했지만, 미드 라인에서 페이커의 르블랑이 상대 아리를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곧이어 오공이 바텀 라인 갱킹을 통해 킬을 만들며 케리아(류민석)의 파이크가 발이 풀렸고, 미드 라인에서 르블랑과 킬을 합작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T1은 르블랑과 파이크의 활약 속에 15분 글로벌 골드 차이를 1만 골드까지 늘려 나갔다. 이후 팀 에이스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압박하며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21분경 T1이 팀 에이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5승째를 거뒀다.

T1은 이날 마지막 상대로 베트남의 사이공 버팔로와 대결을 펼쳤다. T1은 잭스, 오공, 사일러스, 칼리스타에 이어 서포터 럼블까지 다소 특이한 픽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사이공 버팔로는 그웬, 비에고, 트위스티드 페이트, 애쉬, 브라움 등을 선택했다.

5분경 제우스의 잭스와 케리아의 럼블이 미드 라인 로밍으로 상대 비에고를 처치하며 T1이 첫 킬을 올렸다. 오너의 오공은 6분경 바텀 라인 갱킹으로 상대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크게 무너뜨렸다. 특히 잭스는 13분경 상대 비에고의 탑 갱킹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1대2로 두 명을 모두 처치하는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였다.

T1은 기세를 이어 15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를 5000골드까지 벌렸다. 사이공 버팔로는 최후의 수단으로 21분경 T1 몰래 내셔 남작 처치에 나섰으나, 이를 예측하고 T1의 챔피언들이 현장을 덮쳤다. 4킬과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T1은 21분경 경기를 마무리하고 그룹 스테이지 6전 전승을 완성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T1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MSI 럼블 스테이지에 올랐다. 각 "별 상위 2개팀이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6개 팀 중 상위 4팀만이 살아남아 MSI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할 수 있다.

럼블 스테이지 진출 팀은 한국의 T1, 베트남의 사이공 버팔로, 중국의 로열 네버 기브업(RNG), APAC의 PSG 탈론, 유럽의 G2 e스포츠, 북미의 이블 지니어스(EG) 등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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