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게임 산업 주도권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13

컴투스홀딩스가 올 한 해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통해 20여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 지난 1분기까지는 C2X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기반을 쌓아온 시기였다면, 2분기부터는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본격 도전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1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중 참여자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론칭한 것에 이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FTX’에 C2X 토큰을 상장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컴투스홀딩스는 먼저 자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렸다. 비트크래프트 "사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는 연 평균 140%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2022년 36억 달러(한화 약 4" 62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5년에는 500억 달러(한화 약 64" 22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컴투스홀딩스 IR.

컴투스홀딩스는 미래 게임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이 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C2X의 안착 및 강화를 노린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6개월간 C2X 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FTX벤처스와 애니모카 브랜즈, 점프 크립토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암호화폐 지갑 ‘C2X 월렛’을 론칭하고, 회사의 첫 블록체인 게임인 ‘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를 출시하는 등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베타 게임 런처’ 시스템을 도입하며 유저 참여형 플랫폼 C2X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베타 게임 런처는 유저들이 직접 출시 전 게임을 테스트하고 해당 작품의 C2X 플랫폼 합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저들은 팬 카드를 구매해 게임 출시 전 게임 플레이 및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 팬 카드를 구매한 유저들은 게임 서비스 개시 시점에 해당 게임의 유틸리티 토큰의 일부를 배분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 제공자들은 베타 게임 런처 시스템으로 작품의 유저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게임 개발 및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또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출시 전 게임을 개선하는 등 생태계에 선순환을 일으킨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달 ‘크로매틱 소울’의 팬 카드를 38만개 발행해 3분 만에 완판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향후 컴투스홀딩스는 베타 게임 런처를 통해 유저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고 플랫폼 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이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크로매틱 소울’은 글로벌 사전 예약 16만명, 팬 카드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전 판매 완판 등 성공적인 기록 속에 글로벌 론칭했다. 이 작품은 매출 비중의 절반이 블록체인에서 나오는 등 C2X 생태계의 기술 및 사업 모델(BM) 검증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8개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을 비'해, 20여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을 C2X에 론칭할 계획이다. 남은 2분기 중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판권(IP) ‘게임빌 프로야구’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을 선보이며, 신작 수집형 RPG ‘안녕엘라’를 글로벌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작품인 ‘마블 레이스’와 함께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인 ‘크립토 슈퍼스타즈’를 선보인다. 또한 RPG ‘알케미스트’,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다수의 작품이 연내 C2X를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자회사인 컴투스의 개발 작품 다수를 C2X에서 론칭해 플랫폼의 밸류를 더욱 높인다.

이 밖에도 C2X는 오는 4분기 ‘C2X 2.0’ 프로젝트로 더욱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C2X를 퍼블릭 SDK화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에게 폭넓은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회사의 목표를 “글로벌 넘버 원 웹 3.0 밸류체인 기업”이라고 선언하며 “블록체인 기반 사업가치 및 투자 기업의 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으로 기업 가치를 보다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