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속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긴축 발언에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되며 한주를 마치게 됐다는 분석이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50포인트(0.86%) 내린 2704.71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8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베스파, SNK, 코원플레이 외에도 네오위즈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게임주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한주가 되기도 했다. 코스피 및 코스닥 상위주 모두 전주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룽투코리아가 한국 게임 ‘테라’ 판권(IP)을 활용한 ‘신의 시야(무신지계)’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주가가 10%대 이상의 급등하는 등 주목을 받게 됐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0%(8000원) 내린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 중 24만 7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간 약세 및 보합을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1만 4500원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2%(1만 4500원) 하락한 42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2만 5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6%(2100원) 내린 9만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31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6%(200원) 하락한 3만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5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90포인트(0.74%) 내린 922.78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주 대비 약 2포인트 떨어졌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3400원 떨어진 9만 38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3400원 떨어진 6만 22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전주와 동일한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주 대비 6100원 떨어진 8만 21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순위는 한 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1600원 떨어진 2만 3400원에 마쳤다. 시총 순위는 두 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