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성준호 대표)은 13일 독립적인 금융 플랫폼 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금융 플랫폼 사업 진출에 대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넥스트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진출을 위해 이 회사는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 전문 금융그룹으로 지배구"를 정리 및 분리시킨다.

독립 금융 그룹 출범을 위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가 그룹 지원과 별개로 개인적 지원을 포함해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금융 그룹은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미래 지향적 성장에 투자하며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엔젤 펀드 등 사업상 극 초기 단계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성준호 대표는 “신규 금융 그룹이 독자적인 금융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금융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