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콘텐츠공백 해소에 나서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정우진)은 최근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에 새로운 토벌 모드 '정화하는 불' 등이 포함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토벌 스테이지 4개를 추가했다. 태초의 화산을 배경으로 저승의 정체와 세라의 행방 등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성 세트 각인석 및 신규 각인석 상자 3개를 추가하고 이를 연금술 공방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벌 보상 용사도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연금술 공방을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랩처 제2연구소' 깊은 바다의 어둠' 등 기존 토벌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하향하고각인석 드롭률은 상향하는 등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최강자를 가리는 모험모드 '시련: 사자기사단'도 16일 오전 9시까지 열린다. 하루 최대 4회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순위에 따라 '시련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모아 보상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달 4일까지는 '천재 오거 소녀 사천왕 오즈마'를 획득할 수 있는 '용사 패스'도 진행한다. 용사뿐만 아니라 초월 무기와 코스튬도 획득 가능하다.

이는 매일 퀘스트를 진행하며 호감도를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료 패스 상품을 구매하면 호감도가 더 빠르게 쌓이는 것은 물론 추가 보상을 얻는다. 해당 용사와 초월 무기는이번 패스 보상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연금술 공방에서 '정체 모를 돌'을 골드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신규 및 복귀 점핑업 이벤트를 상시 개최로 변경했다는 것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새로운 굿즈를 판매하는 등 다방면으로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18일까지 11개 타입의 마우스 장패드에 대한 주문을 받아 이를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